'앞으로 좋게 발전할 품질이나 품성'이라는 뜻을 가진 전북여자고등학교 독서 동아리 <늘품> 입니다.
교내 4층에 위치한 도서관에 매일 점심시간마다 모여 학생들의 대출과 반납을 돕고, 신간 도서를 등록하여 정리하는 일을 합니다. 그 외 활동으로는 문학 기행, 독서 캠프, 교내 독서 퀴즈 대회 등 도서와 관련된 행사를 주최하여 진행하는 역할을 합니다.
수술의 탄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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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한아람 | 등록일 | 25.08.13 | 조회수 | 9 |
반대 : 20511 박현성, 20523 한아람 , 찬성 : 20506 김미소, 20612 서은지
주제 : 의학 발전을 위해 환자의 고통을 감수하게 해도 되는가?
찬성 - 환자의 고통은 감염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한 의학 연구의 시발점이다. 이 책에서 조지프 리스터가 무균술을 도입하기 전, 감염은 수술의 가장 큰 적이었다. 카볼릭산 소독법을 시도한 환자들이 있었기에, 감염률이 급감하고 이후 안전한 수술 환경이 마련되었다. 환자들의 고통이 더 이상 같은 고통을 주지 않는 의료 기술을 발전시켰다고 생각한다.
반대 ? 환자는 치료 과정에서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최소화 할 권리가 있다. 의료진은 환자의 안전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해야 하며, 고통을 감수하게 하는 것은 환자의 자기결정권과 인권을 침해할 수 있고 의학 발전의 목적은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고통 경감에 있으니 모든 의료행위는 환자에게 최선의 이익이 되도록 신중하게 결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찬성측 반론 - 물론 환자의 고통을 최소화하는 것은 중요한 원칙이지만. 모든 경우에 고통 회피가 최우선이 될 수는 없습니다. 현대 의학의 발전 과정에서 많은 치료법과 수술 기술이 초기에는 환자에게 상당한 불편과 위험을 동반했지만, 장기적으로는 수많은 생명을 살리고 고통을 줄이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예를 들어, 마취 기술, 장기 이식, 항암 치료 모두 초기에는 부작용과 위험성이 컸지만, 당시 환자들이 그 과정을 감수했기에 지금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해졌습니다. 즉, 단기적인 고통을 무조건 배제하면 의학의 진보가 정체되고, 미래 환자들이 받을 혜택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반대측 반론 - 리스터가 석탄산을 이용해 수술 부위를 소독한 사례를 보면 대부분의 환자들이 심한 통증을 겪었고 심지어 사망한 경우도 있었다. 비록 이러한 시도가 장기적으로 수술 감염률을 낮추는데 기여했지만, 그 과정에서 직접적인 인명 피해와 극심한 고통이 발생했다는 사실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 이는 의학 발전이라는 결과가 환자의 고통을 정당화할 수 없음을 보여준다. 또한 결과만으로 수단을 합리화해서는 안 된다. 의학연구와 발전은 성공적인 결과뿐만 아니라 과정에서의 윤리성과 안전성까지 고려해야 한다. 환자의 생명과 권리를 희생시키는 방식으로 얻은 지식은 비윤리적이며 동일한 목적이라도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결론 : 의학 발전이 중요해도 환자의 고통과 생명을 희생하는 것은 정당화될 수 없다. 결과만으로 수단을 합리화하지 말고 윤리적이고 안전한 방법으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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