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품(독서)

'앞으로 좋게 발전할 품질이나 품성'이라는 뜻을 가진 전북여자고등학교 독서 동아리 <늘품> 입니다. 


교내 4층에 위치한 도서관에 매일 점심시간마다 모여 학생들의 대출과 반납을 돕고,  신간 도서를 등록하여 정리하는 일을 합니다. 그 외 활동으로는 문학 기행, 독서 캠프, 교내 독서 퀴즈 대회 등 도서와 관련된 행사를 주최하여 진행하는 역할을 합니다.

 

사회탐구보고서

이름 10401 강하연 등록일 22.07.21 조회수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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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탐구 보고서

10401강하연

: STARTERS(스타터스) - 리사프라이스

 

가장 먼저 이 책의 배경은 이렇다.

전쟁 중에 터진 생물학 폭탄으로 인해서,

백신을 맞지 못한 중장년층은 사망하고

세상에는 백신을 맞은 미성년자와 노인들만 살아남아있다.

미성년자인 아이들은 하루아침에 부모를 잃고 집 밖으로 쫓겨나고, 몇 백 살의 노인들은 권력을 얻게 되었다.

 

이러한 배경으로 인해서 생긴 사업이 바로 바디뱅크이다.

바디뱅크는 가난한 미성년자가 자신의 몸을 노인에게 몇 달간 대여해주고 고가의 금액을 받는 렌탈 서비스 이다.

즉 사람의 육체를 대여하는 비윤리적인 사업이다.

돈이 많은 노인들은 자신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고가의 금액을 내고 10대의 몸을 빌린다.

또한 가난한 미성년자들은 노숙자 생활을 하며 기본적인 의식주조차 해결할 수 없어

돈을 얻기 위해 자신의 몸을 팔게 된다.

 

책에서는 막대한 부를 축적하기 위해 렌탈 케어 서비스인 바디뱅크를 만든 조직이 등장한다.

나는 생명윤리를 어긴 이러한 불법적인 사업이 정말 자본주의의 끝을 달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사람을 사람으로 생각하지 않고 수단과 상품 생각하는 점이 너무나 슬펐다.

이 책을 읽으며 바디뱅크 사업은 윤리의 어긋나는 사업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만약 내가 책 속의 세상에 살고 있는 가난한 미성년자라면 돈 앞에서 한없이 약해졌을 것 같다.

나는 이 이야기가 정말 자본주의의 끝을 달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윤리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면 안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막상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되면 사회의 어두운 면에 빠지게 될 가능성이 높다.

나는 책 속의 이러한 상황이 그저 판타지가 아니라

현재 우리 사회에서도 충분히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인간을 상품화하고 인권이 침해되는 것을 막기 위한 해결방안에 대하여서 탐구해 보려고 한다.

 

첫 번째 해결 방안으로는, 생명 윤리가 중요시 되어야 한다.

책 속의 바디뱅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자본주의의 폐해 속에서는

생명윤리가 전혀 지켜지지 않고 있다.

책을 읽으며, 돈을 내고 사람의 몸들 빌리는 일이 지금은 불가능 하지만

미래에는 이런 일들이 정말 가능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나는 세상이 더욱 더 발전할수록 생명 윤리가 더 중요시 되어서 인간의 가치를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두 번째 해결 방안으로는, 정직한 경영인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

경영인이란 사업을 관리하고 운영하는 사람을 뜻한다.

정식하고 도덕적인 태도로 경제적 기반을 두어서 윤리적인 경영 활동을 해나가야 한다.

 

마지막 해결 방안으로는

돈에 의해 모든 것이 결정되는 경제체제인 자본주의의 폐해 속에서

빈부격차와, 사회 양극화 현상이 더욱 더 심화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우리 사회에서 서로를 관심 있고 다정하게 바라보는 태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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