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매쓰

수학을 학문적 가치와 더불어 체험 활동탐구 활동을 통해 다양한 측면에서 바라봄으로써 수학적 창의력사고력 증진.


▷수학 교구를 이용한 체험 학습 (오더리 삼각형, 오더리 사각형, 마름모 삼십면체-정십이면체 위에 정이십면체, 파라코드 매듭 팔찌, 아이큐 퍼즐, 케플러-푸엥소 오목다면체, 세팍타크로 공, 토러스 링 등) 

 

보드 게임 속에 적용된 수학 원리 파악 (아발론, 스플렌더, 퍼펙션 게임, 트라이앵글 메이커, 스키왐푸스, 상호지지 구조물 만들기 등)

 

창의력 문제 같이 풀기, 멘사코리아 문제 풀기, 스도쿠, 가로쿠, 노노그램 등 

다양한 수학교구를 이용한 체험학습 및 수학 체험전 참가

2021. 4. 7 토러스링 만들기 2-3 이*현

이름 이정민 등록일 21.04.21 조회수 58

토러스링 만들기를 했다. 수학 분야에서 토러스는 평면 위에 있는 원을 이 원과 교차하지 않는 직선을 축으로 회전하였을 때에 만들어지는 도형의 곡면을 말한다. 그러니까, 쉽게 설명하자면 도넛 모양을 말하는 것이다. 토러스링은 즉, ‘도넛 모양의 링인 것이다. 이것을 만들기 위해 종이로 된 피스를 뜯어내어 서로 교차시켜 엮었다. 조각조각을 위아래로 끼우다 보니 만드는 중의 토러스링을 그대로 공중에 들면 한쪽이 숭숭 빠져버리는 경악스러운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어느정도 모양이 잡혔다 싶으면 분리되고 분리되는 토러스링에 완성하기까지 인내심이 들었다. 동아리 활동의 시작으로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쥐여줬는데, 먹으면서 만드니 입도 바쁘고 손도 바빠 분주했다. 만들기에는 꽤나 흥미를 느끼기 때문에 완성하는 것에 오기도 생겨 온 집중을 쏟아 열중해 한 교시 안에 만들기를 끝냈다. 완성되고 나서도 자꾸 분리되는 피스들 덕분에 들고다니기가 여간 힘든 것이 아니었지만 그래도 예쁜 둥근 모양으로 완성된 것을 보니 뿌듯했다. 만들기를 끝내고, 7교시에는 자율 활동으로 동아리 내의 친구들과 보드게임을 했다. 스플랜더와 아발론을 하고 나니 시간은 금방 가 어느덧 동아리도 끝나 있었다. 1학년 친구들과 함께 동아리 활동을 하지 못해 교실이 텅텅 빈 것이 못내 아쉬웠다. 작년에 선배들과 함께 어색함 사이에서 활동했던 것이 귀하게 느껴진다. 이번년도는 이렇게 계속 따로 동아리를 하지 않을까 싶다. 어쩔 수 없는 일이라지만 역시 쓸쓸한 감정은 버릴 수가 없다. 그래도 다 아는 얼굴들끼리 활동하니 편한 감도 있긴 있었다. 반도 채 차지 않은 교실이 적응되기까지 오래 걸리진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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