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행사 취재를 바탕으로 신문에 게재할 기사를 작성하고, 학교 인터넷 신문에 게재함. 최종적으로 교내 신문인 ‘근영춘추’를 연말에 발간함. 학교 구성원과 지역 사회 모든 분들과 학교 교육활동 내용을 공유하기 위하여 노력함. 평상 시 동아리 활동은 관심 있는 사회정치적 이슈들을 가지고 토론하며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정리함.
2학년 테마식 현장체험학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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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임예은 | 등록일 | 19.09.01 | 조회수 | 111 |
지난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간 본교 2학년 학우들을 대상으로 부안 해양 수련원(3반-6반,8·9반)과 남원 학생 교육원(1·2반,7·10반)으로 나누어 수련회가 진행되었다. 부안 해양 수련원에 간 학우들은 2학년 3반 한지수 학우의 열정적이고 안전한 활동을 약속한 선서로 그 시작을 알렸다. 해양 수련원의 1일 차 오전에는 시설 안내 및 생활관을 배정 받고 간단한 입교식과 생활 안내 교육이 이루어졌다. 오후에는 해양 안전 및 사고 대응 교육과 반별 해양 래프팅이 진행되었다. 해양 래프팅은 반별로 2조로 나뉘어 보트 위에서 다 함께 노를 저으며 목표 지점에 달성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우들의 협동심을 엿볼 수 있었다. 해양 래프팅을 실시한 9반 유민영 학우는 “춥고 힘들긴 했지만 반 친구들과 함께 하나의 목표를 세우고 성취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 것 같다. 친구들과 더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수상 안전 교육, 응급 처치 및 심폐 소생술, 스포츠 스태킹, 장구 교육과 해양 문화 교육으로 구성된 선택 교육이 저녁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이어 다음날 오전에도 동일한 선택 교육이 실시되었는데 그 중 응급 처치는 학우들 앞에서 CPR을 선보이는 시간을 가지는 등의 의미있는 교육이 진행되었다. 2일 차 오후에는 해양 심화 교육이 실시되었는데 부안 마실길 탐방, 바다 수영, 패들보드와 고무카누로 자신이 선택한 활동을 체험하게 되었다. 부안 마실길 탐방에서는 부안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해양탐사와 솔 길을 걸으면서 자연을 직접 경험하였고 바다 수영에서는 구명 조끼를 입고 바다 속에 들어가 생존 수영을 배웠으며 패들보드와 고무카누 직접 기구를 조작하며 바다를 누비는 등 학우들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를 엿볼 수 있었다. 이어 학급별 장기자랑 시간인 솔섬 한마당이 막을 열었다. 학우들이 준비한 춤과 노래를 선보이며 끼와 재능을 뽐내었고, 막춤 대결이 진행되는 등 뜨거운 열기로 가득찼다. 마지막으로 캠프파이어를 하면서 학급별 기차를 만들어 학우들 간의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모든 활동이 마무리되고 숙소에서 금연, 금주 포스터를 제작하고 수련활동의 보안점을 찾는 등 진취적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마지막 날 2학년 8반 유슬기 학우의 다짐으로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2학년 8반 박지원 학우의 수련 소감을 끝으로 활동이 마무리 되었다. 한편 남원 학생 수련원에서는 1,2,7,10반 학우들이 입교식을 마친 후 각 3조로 나뉘어 국궁, 모험활동, 스포츠클라이밍을 체험하였다. 먼저 국궁 활동에서는 학우들이 국궁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와 역사에 대해 배우고 관련 영화를 감상하였으며, 그 후에 본격적으로 국궁 쏘기 체험에 참여하였다. 이 과정에서 학우들은 국궁의 위력을 몸소 느껴볼 수 있었으며 뒤이어 진행된 토너먼트 대결에도 적극적으로 임하면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모험활동에서는 학우들이 야외에서 다양한 스포츠, 모험을 즐기면서 자신의 극기력과 도전 정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스포츠클라이밍은 학우들이 실내에 설치된 암벽을 등반하여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인내심을 기를 수 있는 활동이었다. 암벽을 등반할 때, 학우들은 서로를 응원하고 북돋아주면서 이타심과 협동심 또한 함께 기를 수 있었다. 첫째 날 오후, 학우들은 송재한 사진작가가 진행하는 리더십 교육에 임하였다. 송재한 사진작가는 전국을 돌며 사람들에게 선행을 실천할 것을 약속받고 무료로 사진을 찍어주는 일을 하고 있었으며, 이 일을 하게 된 계기와 보람을 학우들에게 전달하면서 일상 속에서 선행을 실천할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자신이 현재 하고 있는 나눔 활동들에 대해 소개하면서 나눔과 배려, 그와 관련된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으며, 학우들에게 리더십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하는 삶에 대해 사색해보는 시간을 제공하였다. 이 교육을 통해 학우들은 남을 배려하는 이타심에 대해 한층 더 이해하고 함양해볼 수 있었다. 둘째 날 활동이 끝난 후, 학우들은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피로를 풀고 자신만의 끼를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학우들은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여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맘껏 발산하였으며, 뒤이어 진행된 프로그램에서도 모두가 한 데 어우러져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본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학우들은 쌓여있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단합력을 높일 수 있었다. 마지막 날, 학우들은 숙소 정리를 마친 후 강당에 모여 수련 활동을 돌아보는 일정을 소화하였다. 3일간의 체험 활동에 대한 서로의 소감과 추억이 담긴 사진들을 보며 학우들은 수련 활동을 보람차게 마무리하였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 근영여고 학우들이 끈기와 인내심을 가져 백절불굴의 정신을 함양하고, 서로 화합할 수 있었기를 바란다.
임예은 기자, 홍지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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