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맹갈-학교신문

교내 행사 취재를 바탕으로 신문에 게재할 기사를 작성하고, 학교 인터넷 신문에 게재함.  최종적으로 교내 신문인 근영춘추를 연말에 발간함. 학교 구성원과 지역 사회 모든 분들과 학교 교육활동 내용을 공유하기 위하여 노력함. 평상 시 동아리 활동은 관심 있는 사회정치적 이슈들을 가지고 토론하며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정리함. 

근영춘추를 발간하는 교내 신문 동아리 맹갈

1학년 테마식 현장체험학습

이름 박시은 등록일 19.08.30 조회수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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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 14일부터 5월 17일까지 3박 4일간 본교 1학년 총 289명의 학우들을 대상으로 테마식 현장체험학습이 진행되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문화 유적지 답사를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력 신장을 강화하여 단체 생활을 통한 민주 시민 의식 함양을 하고자 실시되었다. 첫째날, 1학년 학우들은 오전 7시에 본교 운동장에 집결하여 인원 점검 후 버스를 타고 광주 공항으로 이동하였다. 약 30분의 비행을 마치고 제주도에 도착하여 점심시간을 가진 후 제주 아트리움 공연장으로 이동해 ‘비밀의 그림자’ 공연을 관람했다. 이곳에서 학우들은 제주의 탄생과 삼별초의 항몽전쟁을 그림자 공연으로 관람하였다. 또한 댄스팀의 신나는 비보이 퍼포먼스와 함께 학우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가 함께 참여하는 등 모두가 어울려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학우들은 제주 4.3 사건 관련 역사와 유적지를 소개하는 4.3 평화공원에 도착했다. 학우들은 4.3사건에 대한 영상을 시청한 후 유적지를 탐방하며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오후 4시 40분, 제주의 허파라고 불리는 제주 교래 자연 휴양림에 도착하여 생태계 체험로를 따라 자연 그대로 보존된 자연 경치를 관람하고 맑은 산공기를 마시며 현장 학습의 첫째날을 마무리하였다.
둘째날, 학우들은 A코스인 ‘다이나믹 메이즈’와 B코스인 ‘짚라인’으로 나뉘어 여정을 시작했다. 오전 9시 카트체험장에 도착한 A팀 학우들은 간단한 안전 교육을 받고 안전 정비를 착용 및 점검한 후 바람은 가로지르며 신나는 레이싱을 체험하였다. 이후 제주 워터서커스를 관람하기 위해 공연장으로 향했다. 제주 워터서커스는 소년들의 자체 무술, 공중 무용과 관객, 단원이 함께하는 협동형 공연으로 진행되었다. 이곳에서 학우들은 높이 치솟는 분수와 어울리는 노래와 함께 단원들의 열정이 더해진 공연을 관람하였다. 이어서 A팀 학우들은 화산섬의 비밀이라는 테마의 다이나믹 메이즈로 이동했다. 학우들은 다양한 코스로 이루어진 미로 체험과 여러 공간에 배치된 미션들을 수행하였다. B팀은 제주의 넓은 풍경을 볼 수 있는 짚라인으로 이동했다. 총 3코스로 이루어진 짚라인에서 1.2코스는 두 명에서 한조 3코스는 각자 타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1학년 4반 28번 최혜리 학우는 “높은 곳에서 줄만 의지한 채 떨어진다는 생각하니 망설였지만 막상 타고보니 매우 재미었고 짜릿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A팀과 B팀은 사려니 숲길에 도착해 산림 생태 문화 체험과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현장 체험 학습의 두 번째 날을 마무리하였다.
 셋째 날, 학우들은 숙소에서의 조식 후에 플레이 케이팝으로 출발하였다. 그곳에서 학우들은 다양한 테마의 VR, 홀로그램을 이용한 라이브 홀로 콘서트, 스타와의 데이트 등 K-POP과 최첨단 기술이 융합된 부스를 체험하였다. 그 후 학우들은 여러 색감의 수국과 동백꽃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카멜리아힐로 이동하였다. 카멜리아힐은 엄청난 규모의 동백 수목원으로 학우들이 30년의 역사의 열정과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다. 점심시간을 가진 후, 학우들은 먼저 직각으로 우뚝 선 웅장한 현무암 기둥인 주상절리를 관람한 후에 제트보트 선착장으로 이동하였다. 학우들은 간단한 안전교육을 받은 후, 제트보트 체험에 나서 바다 위에서의 360도 회전을 즐기며 주상절리의 모습을 다시 한 번 감상하였다. 후에 학우들 모두가 올레길로 이동하였다. 제주의 봄기운을 한껏 느낄 수 있었던 올레길 7코스를 걸은 뒤, 학우들은 이중섭거리로 향하여 이중섭 화가의 자취를 느낄 수 있었다. 흥미로웠던 체험을 마치고 학우들은 숙소 강당에 모여 레크레이션을 즐겼다. 학우들의 뜨거운 함성소리와 신나는 음악으로 달궈진 레크레이션은 주제에 맞는 각 반 대표들의 게임, 사회자가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각 반의 장기자랑, 댄스타임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번 레크레이션은 학우들이 화려한 조명과 음악소리 아래에 서로 화합하여 참여했다는 점에 큰 의의를 두었다. 제주에서의 마지막 날, 학우들은 절물자연 휴양림을 관람하는 것으로 하루를 열었다. 휴양림의 도심과는 다른 신선한 공기와 울창한 삼나무 숲길로 학우들은 기운을 북돋을 수 있었다. 이후, 학우들은 수목원 테마파크로 이동하였다. 그곳에서 학우들은 얼음으로 만들어진 시원한 조각들과 미끄럼틀을 체험하고, 5D 영상 체험과 3D 착시아트를 구경하며 색다르고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이를 끝으로 자연 속에 어우러진 제주도의 여러 매력들을 몸소 느끼고 학우들의 화합된 모습까지 엿볼 수 있었던 3박 4일간의 1학년 테마식 현장체험학습이 마무리되었다.

 

박시은 기자, 진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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