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맹갈-학교신문

교내 행사 취재를 바탕으로 신문에 게재할 기사를 작성하고, 학교 인터넷 신문에 게재함.  최종적으로 교내 신문인 근영춘추를 연말에 발간함. 학교 구성원과 지역 사회 모든 분들과 학교 교육활동 내용을 공유하기 위하여 노력함. 평상 시 동아리 활동은 관심 있는 사회정치적 이슈들을 가지고 토론하며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정리함. 

근영춘추를 발간하는 교내 신문 동아리 맹갈

세상에서 가장 찬란한 이별, 선생님 세 분의 정년퇴임식

이름 김도연 등록일 21.04.15 조회수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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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고두고 빛날 수 있는 사랑의 명패를 다는 일

 

 지난 219, 본교 솔빛관 시청각실에서 손선국 선생님과 신숙 선생님을 비롯한 김의영 선생님의 정년퇴임식이 실시되었다. 본 퇴임식에는 전 교직원과 3학년 실·부실장이 참석하였으며 오희상 교감은 선생님 세 분의 약력 소개를 시작으로 퇴임식의 막을 열었다. 이후 조소연 교장의 송별사가 진행되었고 재단 기념품과 꽃다발 전달을 마무리로 선생님들의 마지막 퇴임사가 있었다. 이에 손선국 선생님은 여러 선생님 덕분에 제가 여기에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이 저에게 줬던 에너지, 힘으로 여기까지 버티며 온 것 같습니다. 끝으로 여기 계신 선생님들 덕분에 마지막까지 교직 생활을 행복하게 마무리합니다. 선생님들 행복하세요.”라고 하며 교직을 떠나기 전 마지막 감사와 아쉬움을 전했다.

 이날 퇴임하신 손선국 선생님께서는 1984년 만경고를 시작으로 1988년 근영중학교를 거쳐 2014년 본교까지 36년이 넘는 시간을 교직에 봉직하시며 학생 지도에 헌신하셨다. 신숙 선생님께서는 1987년부터 오늘까지 34년 동안 교육 활동을 펼치며 부임 초에는 보건교육에 힘써 주셨고, 이후에는 환경교육에 전념하여 학생들이 환경문제에 대해 새롭게 인식할 수 있도록 노력하셨다. 또한, 김의영 선생님은 1990년 본교에 부임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31년을 수학 교사로 봉직하셨다. 특히, 학생들이 교과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하셨으며 수년 동안 담임교사를 맡아 묵묵히 교육 현장을 지키셨다.

 긴 교직 생활 중 마지막까지 선생님들께서는 학교와 학우들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셨고 교직원과 학우들 모두 그 노고를 알기에 선생님들을 보내는 마음에 아쉬움이 한가득 남았다. 그동안 우리 근영여고와 학우들을 위해 청춘을 다 받쳐 희생하신 선생님들 세 분 모두 함께했던 학교생활이 사제 간 모두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길 소망한다.

 

                                                                                                                                                                                                                 김도연 기자

 

21.02.19 퇴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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