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4반

  날씨는 봄날처럼 화창하고 기온도 온화합니다. 날씨 때문(?)인지, 오늘은 아이들을 만난지 얼마 안 된 봄학기 같은 기분이 듭니다. 노란 빛이 들어오는 하교후 교실 풍경과 온도 때문인지 1학년의 마지막 주를 맞는 것 같지 않습니다. 아이들도 내일 다시 만날 것처럼 즐겁게 활동하고 하교합니다. 

  오늘은 부지런히 수학 6단원 '얼마나 알고 있나요'를 풀고 개별 확인을 받고, 우리가 배우는 수학이 생활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공부하고 수학책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조금 남겨둔 탐구수학136~137쪽을 오늘 과제로 풀고, 내일 온라인 수업으로 132쪽 놀이 수학을 공부하면 됩니다. 

  국어 시간에 '지효'의 일기를 들어보고 겪은 일이 잘 드러나게 글을 쓰는 방법, 글을 대표하는 제목을 붙이는 방법을 공부하였습니다. 똑같은 글을 듣고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뭐냐에 따라 친구들의 제목이 다른 것이 아이들의 개성을 나타내는 것 같아 재미납니다.

  3교시에는 '사랑의 노래'를 불러보고 살짝 개사해서 우리 반 노래로 바꾸어 불렀습니다. 이 노래를 좋아하는 마음들이 예쁩니다. 그리고 오늘은 비밀친구를 밝히는 날~! 비밀친구를 말하기 전에 바람개비 카드를 만들어 속에 그 친구를 칭찬하는 말이나 하고 싶은 말을 적고 선생님이 대신 준비한 초콜릿 선물을 준비하고 5교시를 기다리기로 합니다. 그 전에 조금이라도 비밀친구를 위해 무언가 해보기를 바라는 시간이었는데... ^^;;

  오늘은 점심을 30분 늦게 먹는 날이어서 그 사이 친구들이 그려온 PS필름을 직접 투명 오븐에 구워 보았습니다. 친구들이 "기대했던 것보다 정말 맘에 들어요!" 라고 말해줘서 기분 좋게 오징어 말리듯 맛있게 구워지는 작품들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하나씩 더~! 구워내며 연신 멋진 작품을 내는 것이 기특기특합니다. 

  점심을 먹고 바로 시작한 5교시~! 비밀친구 발표에 앞서 친구를 위해 한 일들을 발표하고, 그 때 기분이 어땠는지 들어보았습니다. 열 명 정도의 친구들이 이야기 해주었지만, 공통점은 내가 그 아이를 위해 무언가를 할 때 뿌듯하고 행복한 기분이 들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자, 이제 4~5명의 친구들이 칠판을 보고 서 있으면 비밀친구가 나옵니다. "반갑다, 친구야~!"하며 편지와 선물을 건네고, 고맙다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간헐적으로 만나서인지 사실 활동하지 않은 친구들도 있었지만, 선물을 건네고 받는 것만으로도 왠지 그 친구 덕분에 기분이 좋아진다고 표현해 줍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학교 생활을 마치고 즐겁게들 돌아갑니다. 아껴 써야하는 소중한 시간.. 목요일에 만나요, 1학년 4반 이쁜이들~!...

※ 오늘 짐을 다 못가져간 친구들은 목요일에 에코백을 한 번 더 가져옵니다.  

※ 공지 : 2층 교무실 옆 분실물함의 물건들이 아직 주인을 못 만나고 있습니다. 혹 분실물이 있는 경우, 꼭 확인 바랍니다.   

주인이  찾아가지 않는 경우, 2월 중에 학교에서 처리됩니다. 

1월 25일(월) 알림장

1. 아침 8시 자가진단 부탁드립니다.(8:40까지)

2. ‘국어 단원정리’꾸러미는 1학년 2학기 동안 배운 것 중 꼭 복습해야하는 내용입니다. 방학동안 활용하시고, 오늘은 그 중에서 5~8쪽 일기쓰기를 복습해 옵니다.

3. ‘’글씨를 바르게 쓰는 어린이“는 방학중에 한 쪽 씩 예쁜 글씨 연습하기 바랍니다.

1학년에 예쁘게 글씨체가 형성되어야 고학년이 되어서도 바른 글씨를 쓰게 됩니다.

4. 수학 136~137 풀고, 135쪽 부모님 확인 받기

5. 오늘은 집으로 가지고 가는 내용물:

- 학교에 있는 교과서 모두 집으로 가져갑니다.

- 겨울 학습지, 국어 단원정리+글씨연습

6. 1월 28일(목)요일 8:50까지 등교합니다. (정상 수업 합니다.)

종업식은 1월 29일(금)에 온라인으로 실시됩니다.

※ 개인 물, 핸드타월 등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합니다.

※ 마스크 꼭 쓰기(여분 마스크 가방에 꼭 넣고 다니기),

거리 두기, 손 자주 씻기, 자기 물건만 사용하기

※ 차 조심, 길 조심, 낯선 사람 조심, 예쁜 말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