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4반


참, 사랑, 꿈으로 자라는 우리들


나는 스스로 빛날 수 있어요.

나는 주변을 따사롭게 비춰주어요.

우리 선생님은 나보고 '햇살'이래요. *^^*


맑고 훈훈한 1학년 4반
  • 선생님 : 허미숙
  • 학생수 : 남 14명 / 여 13명

3월 20일

이름 허미숙 등록일 20.03.20 조회수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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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가 지나 금요일입니다. 코로나 사태와 무관하게 봄날은 피고 봄꽃도 화사하게 피어납니다.

엇그제 바람에 애써 피운 목련이 우수수 떨어질까 걱정되더니 오늘 바람은 조금 잦아들려나 밖을 내다보게 되네요.

그래도 서로 돕고 챙기는 한국 문화가 요즘은 국외 뉴스에도 소개되고,

손씻기, 마스크쓰기 덕분에 독감 인플루엔자의 유행이 2개월 앞당겨 끝났다고 하고..

이번 사태를 계기로 뭔가 배움이 일어나긴 하는구나..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급하게 엘리베이터를 타다가 마스크를 깜박 잊고 집에서 나왔는데,

함께 타셨던 처음 뵙는 택배 기사분이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시면서 걱정되셨는지 가시던 길 뒤돌아 

'마스크 하나 드릴까요?  하시네요. 감사한 마음에 훈훈하고 따스했습니다.


자칫 예민해지기 쉬운 이 상황에 사람들의 훈훈한 마음들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정말 오랫만에 하늘이 파란 봄날, 미세먼지 없는 봄날 하늘빛 만끽하시고 밝은 마음으로 지내시길 빕니다.


월요일에는 새학기 시작  준비물 안내를 해드리겠습니다.

어린이들도 오늘의 활동지와 '오늘의 교실' 사이트 활용해서 즐겁게 보내세요~

주말 보내고 월요일에 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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