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약 1:5)
짧으면 삼 초, 길어봐야 삼 년.
하지만 절대 가볍지 않은 그 시간을
훌륭히 마무리 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곳은,
그 든든한 뒷받침이 되어줄 3학년 2반 입니다.
나의 님은 어디로 가셨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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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최주영 | 등록일 | 21.03.24 | 조회수 | 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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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게 흐르는 노을 밑에 앉아 저 너머에 계실 나의 님을 기다리네 가실 길에 남겨주신 비녀에 님의 온기가 남아있는 듯 하옵니다 아아 님이여 어디에 계시나이까 내 손을 놓고 가신 그 곳에는 내 눈물 닦으시고 가신 그 곳에는 저 붉은 노을이 비치십니까 아아 님이여 내게 돌아오시렵니까 이렇게 강물이 흘러가듯 님이 없는 세월이 흘러가면 혹여 님의 얼굴도 이름도 잊는 것은 아닐까 그것이 두려워 오늘도 밤을 지샙니다 나의 님이여 하루빨리 그곳에서 돌아와 그 손을 다시 한 번 잡을 수 있기를 나의 사랑 그 얼굴을 마주볼 수 있기를 님 향한 내 마음을 말해줄 수 있기를 고요히 흐르는 새벽에 일어나 저 너머에 계실 나의 님을 기다리네 나의 사랑 나의 삶 나의 님이여 아아 나의 님은 어디로 가셨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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