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2반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약 1:5) 


짧으면 삼 초, 길어봐야 삼 년.

하지만 절대 가볍지 않은 그 시간을

훌륭히 마무리 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곳은,

그 든든한 뒷받침이 되어줄 3학년 2반 입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 기적을 이루는 교실
  • 선생님 : 박경열/오병준
  • 학생수 : 남 10명 / 여 10명

별(星)

이름 최주영 등록일 21.03.23 조회수 58
첨부파일

star2 

저 우주서 빛나는 별들 중에

제 이름을 알린 별이 얼마나 될까

이름 있다 으스대는 눈부신 별들

그 빛에 가려 보이지 않는 작은 광원

그들의 발광은 어디까지 닿을까

누군가의 눈동자에 닿기는 할까

하지만 그들은 언제나 빛을 낸다.

설령 알아주는 이 없어도

보아주는 이 하나 없어도

자신의 생명을 불태우며 빛을 낸다.

스스로 빛을 내기 힘든 별들은

모두가 한데에 모여 성좌를 이룬다.

그것으로 부족하면 성운을 이룬다.

그들의 밝음은 어떤 항성에도 지지 않는다.

아무도 이름을 몰라주면 어떠랴

아무도 보아주지 않으면 또 어떠랴

더 밝은 빛에 제 빛이 가려진들

누군가의 명성에 제 작은 이름이 잊혀진들

그들의 빛남은 지워지지 않는다.

그들이 빛났음은 변하지 않는다.

그들은 언제나 빛을 낸다.

그 생명이 스러지며 가장 밝게 빛날 그 날까지

 

이전글 입맛 맛춤형 하모니
다음글 이름 없는 그 별은 밝게 빛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