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슬기반(5세)

나와 너를 사랑하고, 어제보다 오늘 더 성장하는 슬기반입니다.

더불어 함께하는 스스로 어린이
  • 선생님 :
  • 학생수 : 남 5명 / 여 6명

9월 1주

이름 *** 등록일 23.09.13 조회수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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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에는 로케트 접기를 했어요.

지난번 누리호 발사때도 우주에 관심이 많았던 아이들이 로케트 접기를 한다고 하니 들뜬 모습이에요

지난 31일 슈퍼 블루문이 떴던 것을 회상하며 로케트를 접었습니다.

이렇게 무거운 로케트가 어떻게 우주까지 날아가요?”

인공위성은 로케트 어디에 실려 있어요?

로케트 꼬리에서 왜 불이 나와요?

로케트를 접으며 질문거리를 만들어 냅니다.

밤하늘의 별을 보며 꿈을 키워갈 우리 아이들입니다.

 

화요일에는 특성화 음악이 있었어요.

하키채로 공을 굴려 골인하는 놀이지요.

처음에는 너무 쉽겠다며 시시해하던 아이들이

직접 해 보면서 진지해집니다.

힘 조절도 해야 하고, 방향도 잘 잡아야 하거든요.

공이 어디로 굴러갈지 직접 거리를 재어 보고 방향도 가늠해 봅니다.

그리고 누군가 골인하면 너나 할 것 없이 환호를 지르며 축하해 주는 슬기반입니다.

 

수요일에는 목공 놀이를 했어요.

장난감이 아닌 실제 못과 망치를 이용한다는 것이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었습니다.

처음 사용하는 유아들이 대부분이라 못과 망치의 모습을 탐색하고,

사용 방법 안내와 안전 지도를 하였어요.

모두 약속을 잘 지켜 안전하게 망치질을 마무리했습니다.

이제 내가 망치질한 못에 줄을 걸어야 해요.

처음에는 어렵다며 포기하려는 친구들도 있었어요.

어렵기는 하지만 못할 만큼 어렵지는 않다는 선생님의 말에

모두 다시 도전합니다.

그리고 포기하는 친구 없이 모두 작품을 완성했답니다.

어렵게 만들어서인지 더 뿌듯해하네요.

그리고 하나 더 만들고 싶다고 해요.

칠판에 붙여진 여러 도안 중 원하는 도안에 내 이름을 쓰면 그대로 구매하기로 하였습니다.

꼭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니 너무 힘들었던 친구는 선택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였지만 

누가 먼저랄 것 없이 도안에 이름을 쓰고 가네요.^^

 

목요일에는 특성화 체육이 있었습니다.

판 밟고 술래잡기와 판으로 탑 쌓기 활동이었어요.

여러 가지 방법으로 탑을 쌓아보는 아이들...

당연히 탑은 무너지지요.

하지만 무너진 탑을 다시 쌓는 슬기반에게서 집중력과 인내심이 보입니다.

 

금요일에는 큐브블록을 하였어요.

이번 큐브블록 박스는 바퀴가 포함된 탈 것 만들기라

아이들이 더 호기심을 가지네요.

오늘은 구급차 만들기입니다.

불이 났을 때, 아플 때, 다쳤을 때 전화번호 ‘119’도 배워보고

우리 집의 주소를 알고 있어야 하는 이유도 배웠어요.

가정에서도 우리 아이들이 집 주소를 알 수 있도록 협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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