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6반

항상 밝고 건강하며 서로 배려하여 하나되는 6반 입니다. 

서로 배려하며 하나되는 우리
  • 선생님 : 박은미
  • 학생수 : 남 14명 / 여 14명

친구와 재미있는 놀토피아^^~

이름 단희^^~ 등록일 21.10.28 조회수 37

그땐 날씨가 햇님이 방끗 웃을 것만 같은 날이었다. 마치 놀러가는 우릴 반겨주는거 같았지만 늦잠으로 시작했던

하루 였다.  분명 우린 830분에 차에서 출발 해야 하는데 눈을 떠보니 하필.. 8!!!!

준비하려면 오래 걸릴텐데 "으악!!“ 나도 모르게 큰소리가 버럭!!! 나와 버렸다

심장이 쿵 내려앉는 기분 내 심장 어디갔니??

  내가 3명이 된 것처럼 아주 빨리 빛의 속도로 준비하기 시작했다.

마실 물 어딨지?? 내 옷은??? 엄마~! 엄마!!!! 그렇게 우리 가족은 후다닥 준비를 마치고

시간을 보니 830분 아~~ 다행이다!! 이제 출발 할 수 있겠다!

차에서 쿵짝 쿵짝 ♬♪ 들썩 들썩 음악을 틀고 신나게 출발하려는 순간! 아 맞다 휴대폰~

빛보다 빠른 단희가 되어 집으로 들어가 휴대폰을 챙겨서 나왔다. 나 다음부턴 미리 챙겨야겠군 불끈 다짐을 했다.

비록 5분이 더 걸렸지만 엄마의 지름길로 가는 안전 운전으로 친구네 가족과 함께 출발하게 되었다.

신나게 달리던 차가 갑자기 거북이 걸음?? 왜 그러지..?? 살펴보니 맙소사 도로위의 공사중???

안전을 위해 공사가 필요한 건 알지만 아침에도 휴대폰 못 챙겨서 난 왜 이렇게 안 풀리지라고 했것만.. 국도 너까지 이러냐???라는 생각에 점점 억울해지고 속상했다.

  10시 타임에는 당연히 도착하지 못했고 11시 타임에 도착하여 친구와 타이어로 된 곳도 올라가보고

암벽 등반을 골라 해보고 무려 1회에 1,500원 하는 수직낙하도 체험하는 즐거운 시간 이었다.

친구는 무섭다고 사시나무 떨듯 떨었지만 난 정말 진짜 하나도 안 무섭다고 했다. 그런데 실은 조금 많이 엄청

무서웠지만 친구에게 용기를 주고 싶어 그렇게 말을 해주었다.

  암벽 등반이나 수직 낙하를 해볼 때 처음에는 내가 할 수 있을까? 조금 올라가서는 더 이상은 안되겠어 포기했지만

한발씩 위로 올라가 면서 나도 할 수 있구나 용기를 얻게 되고 도전해 보는 재미를 느꼈다.

늦잠으로 인해 늦은 출발에 준비물을 제대로 못 챙기고 도로위의 공사로 시간이 늦어지면서 나는 왜 뜻대로 안되지?라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늦게 도착 했어도 최선을 다해 재미있게 놀고 암벽등반의 무서움과 다칠 것 같은 걱정이었지만 맨 위 꼭대기 까지 올라가는 나의 모습을 보고 용기를 얻는 하루가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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