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2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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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나처럼 소중한 내 친구를 사랑하는 우리 반
  • 선생님 : 홍현주
  • 학생수 : 남 7명 / 여 7명

밤에도 놀면안돼? 뒷이야기

이름 김서하 한시유 등록일 25.01.14 조회수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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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하 시유

태양이
는 깜깜이가 되었고, 깜깜이는 태양이가 되었어요.  

둘이는 몸이 바뀌어서 당황했어요.  

 

'이이야. 자고 나면 원래대로 되겠지?'

태양이가 된 깜깜이는 잠을 자려고 했는데 잠이 오지 않았어요. 

하지만 깜깜이가 된 태양이는 갑자기 너무 졸렸어요.

둘은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었어요. 

 

그날 저녁 보름달은 뜨지 않았어요. 

태양이깜깜이보름달이 뜨기를 기다렸어요.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요? 반달이었던 달이 둥글게 변하기 시작했어요. 

둘은 소원을 빌기 시작했어요. 그러자 보름달이 말했어요.

"난 너희의 소원을 들어주지 않을 거야!" 

그래서 그 둘은 평생 그 모습으로 살아야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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