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1반

되고

랑스러운 20명의 학생들이 꾸려가는

로운 배움터, 3학년 1반!

참-사-새로 항상 행복한 3학년 1반
  • 선생님 : 전은경
  • 학생수 : 남 10명 / 여 10명

11월 2주

이름 전은경 등록일 25.10.01 조회수 1

112, 이번 주 생활 목표는 다른 사람을 배려하자입니다.

주생활 목표를 이루기 위한 세부 실천 계획으로는

첫째, 친구에게 좋은 말 해주기

둘째, 친구의 말 경청하기입니다.

아침 공기가 제법 쌀쌀해졌습니다.

바른 옷차림으로 건강한 한 주 시작하길 바랍니다.

배려(配慮)란 도와주거나 보살펴 주는 마음가짐을 이르는 말입니다.

배려에 관한 고사성어를 하나 떠올려 볼까요?

공자의 말씀을 담은 중용 13장으로부터 추론할 수 있는 역지사지(易地思之)로 상대편과 처지를 바꾸어 생각하라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상대편의 처지나 형편에서 생각해보고 이해하라는 뜻입니다. , ‘입장바꿔 생각해보라는 뜻으로, 영어로는 Put yourself in someone's shoes라고 합니다.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는 태도는 논리적 사고의 결과로 나타나게 됩니다.

사람은 경험해 보지 않은 것은 알 수 없다고 합니다. 내가 어려움에 처해봐야 어려움에 처한 사람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할 수 있는 거지요. 이러한 경험은 직접 겪을 수도 또는 책이나 드라마를 통해서도 경험할 수 있겠지요. 사실 내가 상대방의 입장이 아닌데 상대의 마음을 완벽하게 이해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 착한 행동(,)이란 옳고 그름의 가치판단을 통해 행동의 이유를 이해해야 올바른 행동을 실천할 수 있게 하는 특성을 지닙니다. 왜 해야하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꾸준히 실천할 수 없게 되는거지요. 자기 이해와 도덕적 행동의 이해가 기반이 된 배려와 존중의 착한 행동들은 우리 가까이에 있는 친구, 형제, 가족, 선생님들을 통해 전달됩니다.

내가 무례한 대우를 받았을 때 얼마나 불편했는지를 기억하고 가해자의 비도덕적 행동을 알고, 피해당했을 당시에 자신의 상처받은 감정을 기억하고 숙고해본다면, 상대방에게도 불쾌하게 행동하는 것이 큰 실례라는 것을 스스로 깨닫고 배려와 존중의 말과 행동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는 기초를 다져갈 수 있을 것입니다.

배려의 기초가 되는 경청에 대해 깊이있게 생각해볼까요?

경청이란, 듣는다는 것은 소리나 행동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경청할 때 다른 사람이 말하는 것을 듣고 그것이 의미하는 바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경청은 상대방의 말을 귀담아 듣는 것입니다. 자신이 말하기 위해 상대의 마음을 고려하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이야기하는 것, 이것을 우리는 떠드는 것이라고도 하지요. 누군가 혼자 떠들게 되는 것은 내가 들어주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상대방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는다는 것, 그것은 상대방을 존중하지 않고 내가 하는 생각만이 중요하다는 착각으로 배려하지 않는 유아적인 자기중심적 행동의 결과로 나타나게 되지요.

배려는 내 안의 겸손한 마음가짐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상대방을 존중하는 나의 바른 마음가짐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이지요. 이 세상에 소중하지 않은 존재는 없습니다. , 경청은 상대를 있는 그대로 소중한 존재로서 인정하는 것입니다. 상대방을 깍아내리는 표현은 나 자신의 부족한 인격의 표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나를 만나는 모든이에게 좋은 말을 건네며 인사하는 반짝이는 하루를 시작하세요.

친구, 형제, 선생님, 부모님 등 나와 마주하는 모든이의 가슴속에 사랑의 씨앗을 심는 소중한 하루 만들어가는 군산부설 친구들의 아름다운 112주 되길 바랍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

이전글 11월 3주
다음글 11월 1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