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인성을 쌓고
사랑과 배려로 서로를 이해하며
새롭게 배우는 것을 즐기고 열심히 노력하는
5학년 1반 꿈쟁이들의 공간입니다.
3월 5주 |
|||||
---|---|---|---|---|---|
이름 | 전은경 | 등록일 | 22.06.09 | 조회수 | 38 |
오늘은 3월 28일 월요일 아침입니다. 3월은 <나를 깊이 알아가는 달>입니다. 3월달 비전실천덕목은 “희망, 자리관리, 약속”입니다. 3월 5주, 이번주 주생활목표는 나와의 약속을 잘 지키자 입니다. 주생활 목표를 이루기 위한 세부 실천 계획으로는 1. 나와의 약속 정하기 2. 약속 점검표 만들기입니다. 오늘은 '약속‘에 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그 이야기를 하기 위해 영화 『에이트 빌로우』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남극에서 일어난 일입니다.운석 탐사를 위해 조용한 남극대륙을 찾은 탐사대가 있었습니다. 8마리의 썰매견과 함께 빙판과 눈밭을 탐사하던 사람들 중 한 박사가 절벽에서 굴러 떨어지는 바람에 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게 됩니다. 설상가상으로 어마어마한 폭풍이 올라오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사람들은 비행기를 타고 재빨리 남극 대륙을 떠나기로 결정합니다. 그런데 준비된 비행기는 너무 작아 사람들을 태우고 나니 동물까지 태울 수가 없어 결국 썰매견들에게 "꼭 돌아올게! 기다리고 있어야 해!!" 라는 '약속'을 하고 돌아섭니다. 사람의 말을 알아들은 건지 일제히 짖기 시작하는 개들을 뒤로 한 채,탐사대는 안전지대로 떠납니다. 남극에서 멀어진 사람들은 자신들의 안전에 기뻐합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람들은 동물들과의 약속을 잊고 말았습니다. 폭풍은 점점 거세지고 곧 겨울을 맞는 남극, 스스로를 속여 가면서 '이미 개들은 죽었을거야' 되뇌이면서 말입니다. 하지만 그 중 한 사람은 썰매견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여러 지인들을 찾아가 사정하지만 어느 누구도 함께하려 하지 않습니다. '이미 죽었을 것이다.' '거기에 가는 건 거의 불가능이야.' 결국 그는 혼자 힘으로 비용을 마련하고 어렵게 지구 반 바퀴를 돌고 돌아서 남극으로 갑니다. 약속을 지키기까지 175일이나 걸렸습니다. 하지만 썰매견들은 그 곳에 있었습니다. 배가 고픈 썰매견들은 갈매기, 죽은 고래들로 연명하며 다른 곳으로 떠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물개에게 공격당하고, 먹이를 구하려다 절벽에서 떨어지는 등의 사고로 개들은 6마리로 줄어들었습니다.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 사람, 그 마음을 믿고 오랫동안 그 험난한 추위와 배고픔을 참고 기다린 썰매견들,마침내 감격의 상봉을 합니다. 우리는 살면서 많은 약속의 말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순간만을 모면하기 위해 거짓 약속을 하게 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친구가 싫어하는 행동을 하다 야단을 맞으면서 “다음부터는 친구가 싫어하는 일은 하지 않겠습니다.”라고 한 약속 지켰습니까? 숙제를 종종 해오지 않아 “다음부터는 숙제를 잘해오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한 약속 지켰습니까? 복도에서 큰소리로 달려가다 꾸중 들을 때“다음부터는 뛰지 않겠습니다.”라고 한 약속 지켰습니까? 부모님께 스마트폰을 선물로 받으면서 “게임은 조금만 하고 공부 열심히 할게요.”라고 한 약속 지켰습니까? 친구의 책을 빌리면서“내일까지 읽고 줄게.”라고 한 약속 지켰습니까? 나 자신에게 “오늘부터 나의 단점을 노력하여 고쳐 보자.”라고 한 약속 지켰습니까? 이런 작은 약속도 지키지 않는 사람에게는 친구들도, 부모님도, 선생님도 앞으로 만나게 될 많은 사람들도 중요한 일을 믿고 맡기지 못할 것입니다. 아무리 사소한 일도 약속을 했다면 자신의 명예를 걸고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요? 이번 한 주간...지키지 못한 작은 약속을 챙겨 보십시오. 약속은 지키기 위해 하는 겁니다!
|
이전글 | 4월 1주 |
---|---|
다음글 | 3월 4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