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김춘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의미가 되고 싶다
12. 19. 목. 알림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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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정소희 | 등록일 | 19.12.19 | 조회수 | 78 |
<생활지도>* 최근 급식실 앞쪽 환단에 거름을 덮어두었고 일반 흙과는 달리 말 그대로 거름이라 위생에 좋지도 않은데 몇몇 아이들이 화단의 거름을 손으로 만져서 친구들에게 던지며 장난을 했습니다. 아이들이 지나다니는 길이 거름으로 더럽혀지고 냄새도 나고 외관상 보기도 좋지 않아 매번 학교 선생님들께서 치우셨지만, 계속 그러한 행동이 반복되어서 해당 아이들이 반성문 쓰고 상담하게 되었습니다. 거름은 아이들이 직접 손으로 만질 경우 위생상 매우 불결하겠죠. 더러운 거름을 친구 얼굴이나 머리, 몸에 뿌리게 되면 여러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학교에서도 지도하고 있으니 가정에서도 자녀들의 바른 생활 지도 함께 부탁합니다!
<오늘 한 일> 오늘 1-2교시 수학: 5단원과 6단원 마무리 문제를 풀어보았습니다. 기본 문제였지만 실수가 있었던 학생들 꼭 확인하고 알고 넘어가도록 해요. 다음 수학 시간에는 5,6단원 창의, 사고력 부분을 해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3-4교시 사회. 세계 시민으로서 당면한 국제 문제들,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과제들을 살펴보았어요. 2단원 마치고, 다음 사회시간부터는 3단원 마무리하러 고고. 3단원은 교생선생님들께서 앞 부분 가르쳐주셨죠. 나머지 차시들은 선생님과 함께. 5교시 과학 생태계 단원 들어갔습니다. 과학 재미있죠? 6교시 체육전담. 수행평가가 있었습니다. 요즘 각 교과 단원들 마무리 하면서 수행평가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어요.
<아래 해당 학생들은 월~화요일 학교에서 작성한 서류 집에서 부모님 사인 받아오세요> - 월 1매 : 서*원 - 월 1매, 화 1매 . 총 2매: 김*찬, 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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