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4반

2020학년도 3학년 4반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여러분!

받은 사랑을 전할 줄 아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또한 기본을 지키는 우리반이 되길 소망합니다.

(인사, 경청, 안전, 청결, 배려)


세상의 빛과 소금같은 우리들.
  • 선생님 : 장소윤
  • 학생수 : 남 15명 / 여 15명

RE:책후기-<마을버스, 세계를 가다>

이름 장소윤 등록일 20.04.05 조회수 76
단샘이의 첫번째 책후기!! 
단샘이의 용기와 노력에 박수를 칩니다. 짝짝짝.^^
책 제목을 보니 단샘이의 관심사를 알 수 있겠어요. 

샘도 단샘이의 마음처럼 
버스가 자신의 한계를 넘어 한 번도 시도해보지 않은 속도를 내고 성공하는 모습이 감동으로 와닿네요.
(책에 나오는 버스 '은수'는 마을버스로 '시속 60km 이상으로 달릴 수 없는 차'였는데 
한계를 넘는 것을 노력한 끝에 시속 120km로 달리는 것을 성공한 게 인상깊었다.)

또한 책과 관련된 단샘이의 경험을 진솔하게 잘 써줬어요.
노력하면 할 수 있다, 스스로 격려하면서 노력한다면 자신의 한계를 뛰어 넘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긍정적인 생각 좋아요.

샘도! 단샘이와 여러분들처럼 공부하던 수험생때도 그랬고 지금도 비슷한 생각이에요.
"세상에 할 수 없는 것은 없다."라고 생각해요. 
다만 다 잘 할수는 없고 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은 아니니
나의 달란트와 흥미를 고려하여 목표를 설정하고 
누가 보든 말든 나는 나대로 꾸준히 노력한다면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여러분 중에는 꿈이 정해진 학생도 있고
아직 정해지지 않아서 뭘 해야할지 막막한 학생들도 있겠죠.
그럴 때는 현재에 집중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지금은 학생이니까 학생으로서 해야 할 일에 초점을 맞춰서 하루하루 충실히 살아간다면
이루고 싶은 목표가 정해졌을 때 목표를 이룰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질거라 기대해요.
샘이 산증인이에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개별적으로 물어보길 바라요.^^

마을버스 '은수'와 마찬가지로 사람도 여러가지 한계가 있는데 만약 한계에 부딪혔을때 '난 더 잘할 수 있어', '난 할 수 있다' 라고 하며 용기를 내어 노력하면  한계를 극복하는데 성공하지만 '난 이것밖에 못해', '난 안돼' 라며 포기하는 사람들은 더이상 발전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한계를 뛰어넘는게 두렵지 않을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미국 루스벨트 대통령의 "용기있는 자는 두려움이 없는게 아니라 두려움을 이겨내는 사람이다"처럼 두려움을 이겨내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2019년 학교에서 떠난 '통일기행' 프로그램에서 단샘이를 만났던 걸로 기억해요. 버스 안에서 얼핏 들었던 단샘이의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여행을 무척 좋아하고 새로운 곳에 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을 듣고 참 용기있고 도전적인 학생이라고 생각했어요. "어떻게 혼자서 새로운 곳에 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을 할까?"라는 궁금증이 있었는데요. 


초등학생 때 스스로 문제집을 풀고 성공한 경험을 토대로 자신감과 도전정신이 길러졌다고 생각되네요. 


초등학교 5학년때쯤 어려운 수학 문제집을 풀었었는데 너무 어려워서 그냥 포기할까 라는 생각을 굉장히 많이 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게 내 한계다'를 인정하기 싫어서 끝까지 연구하고 풀어본 끝에 그 문제집을 다 풀어냈는데 그때 정말 감격했었습니다.


바로 이거에요. 하루 하루 성공경험을 쌓는 것이 바로 긍정적인 힘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고 생각해요. 오늘의 나의 모습은 내가 과거에 어떻게 살아왔는지 보여준다는 말이 있어요. 현재 내가 성취한 것은 바로 과거에 노력했기 때문이죠.


혹시나 과거에 하지 못해서 후회되는 것이 있을 수도 있죠. 그렇다면 과거에 얽매여있지 말고 현재와 미래에 더욱 집중할 필요가 있어요. 샘도 그렇게 살려고 노력는 중이에요. 

과거의 상처, 과거에 일어난 일에 갇혀서 아직까지 헤어나오지 못한다는 경우를 보면 참 안타깝고 좋아 보이지 않아서 그러지 말아야겠다고 느꼈기 때문이에요.


단샘이와 여러분은 조금 더 젊으니까 후회를 하더라도 더 적을거에요. 

그렇기 때문에 "난 이미 끝났어."라는 생각보다 "지금부터 시작이야. 내가 안 해서 그렇지 면 잘 해."라는 생각으로 공부, 독서, 친구관계 등 다양한 것들에 있어서 마음을 열고 접근하면 좋겠어요. 


샘은 요즘도 그래요. 

엄마나 동생이 "떡볶이 할 수 있어?"라고 물으면

"당연히 하지~ 안 하는 거야."라고 해요.ㅎㅎ

"유튜브나 레시피 검색하면 쏟아지는 정보가 무수히 많은데 

그 중에 하나 못 하겠나?"라고 생각해서요.^ ^ 


때로는 이런 근자감(근거 없는 자신감)도 

            근자감(근거 있는 자신감)처럼 가지고 있을 필요가 있는거 같아요. 

그래야 언젠가라도 도전하겠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봐요.


하지만 단샘이와 3-4반 학생들은 "나중에 하지."라는 귀차니즘보다 

"지금 바로 해보자."라고 생각하며 시도해면 좋겠어요. ^^ 

샘도 올해는 몇가지 요리를 시도해봐야겠어요..


올해 코로나로 인하여 

가정내에서 스스로 학습해야할 시간이 많아졌어요.

똑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삶이 많이 달라질거 같아요.


-"아휴 집에 있으니 답답하고 공부도 안돼!"

-"집에 있어서 조금 답답하긴 하지만 

계획을 잘 세우고 인터넷 강의, 책을 잘 활용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보자."


단샘이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실천할 것 같아요. 

그래서 책후기도 썼겠?^ ^

샘도 3-4반 여러분도 지치지 않고 스스로를 격려하고 챙기면서 

이 시간을 잘 보내면 좋겠습니다. 

조만간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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