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1반

전주중인초 5-1 학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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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에 기적

이름 서후 등록일 23.10.23 조회수 23

 "갈수록 태산이라더니" 

 점점 더 어려워지는 시험과 더 많아지는 재시험 때문에 서후는 좌절하고 있었다. 

남는 시간마다 공부를 해도 되지만 서후는 놀았다.

 "솔직히 공부하고 싶은 학생이 어딨어?다들 놀고싶지."

 그런 식으로 살다보니 같은 학원 아이들은 점점 서후를 앞질러 가는 느낌이였다.  분명 같이 시작했지만 점점 멀어지는 느낌이였다.

 "넌 또 재시험이냐 멍청아?ㅋㅋㅋㅋ" 

같은 학원 친구가 말했다.  그 말에 서후는 학원 아이들을 따라잡기 위해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계획은 누구나 세울 수 있다.  계획대로 하는게 문제다.  역시 '작심삼일'이였다.

 평소 혼잣말을 자주 하던 서후였기에 습관처럼 혼잣말이 나왔다.

  "멍청이" 

  "어쩌라고" 

  "하루에 30분만 하지"

  "30분?" 

    30분 그리 어려운 시간은 아니였다.  서후가 학원을 다녀 7시쯤 집에 온다고 해도 자기전 까지는 시간이 꽤 남았다.

 학교 쉬는 쉬간에 해도 됬다.  그래서 시험 보기전 30분을  매일 공부했다.  그 노력의 결과는 성적이 많이 올랐다.

   엄마가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셨다.  그 말이 사실이였다.

  그리 긴 시간이 아닌 30분이 서후에게 기적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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