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4반

사랑(四랑-친구랑, 책이랑, 꿈이랑, 마음이랑)을 함께하는 행복한 4반

-친구랑: 온몸으로 1도 상승하는 따뜻한 어린이

-책이랑: 생각이 커가는 지혜로운 어린이

-꿈이랑: 희망이 자라는 창의적인 어린이

-마음이랑: 마음으로 느끼고 생각하며 공부하는 어린이 

사랑을 함께하는 행복한 5-4
  • 선생님 : 강선영
  • 학생수 : 남 10명 / 여 13명

사촌들과 함께 욕지도 여행

이름 안세연 등록일 21.11.01 조회수 99

 "일어낫"엄마께서 나를 흔들며 말하셨다. 나는 무거운 몸을 이끌고 일어나 씻고 옷을 갈아 입었다. 옷을 다 갈아입고 오빠를 깨우는 엄마께 여쭤보았다. "오늘 어디가?"엄마께서 말씀하셨다. "오늘 욕지도 간다고 했잖아" 나는 아무 생각 없이 오빠방을 빠져나와 짐을 쌌다. 그리고 차에 탔다. 물론 차에서 잠들었다. 엄마가 나를 깨우셨다. 도착한 것 이였다. 하지만 대기시간이 길어서 할게 없었다. 

 드디어 배를 탔다. 배 안에서 주무시는 삼촌들과 이모를 사이로 빠져나와 구석으로 갔다. 그리고 폰을 켜 열심히 게임을 하였다. 게임을 하다가 친구가 같이 게임 하자고 연락이 왔다. 친구와 게임을 하던 중 엄마께서 같이 갈매기 먹이 주러 가자고 말씀하셨다. 새우깡을 다주고 다시 왔다. 몇분 뒤 욕지도에 드디어 도착하였다. 도착하자마자 숙소로 가 짐을 풀고 뒹굴거렸다. 그러다 엄마께서 낚시하러 가시는데 같이 가자고 말씀하셨다. 나는 폰을 충전해두고 나왔다. 나왔는데 물고기 한 마리만 잡고 너무 지루한 것 이다. 드디어 낚시가 끝나고 숙소로 왔더니 개미때가 내 폰을 점령하고 있었다. 난 그자리에서 얼음이 되었다. 그런데 할머니가 갑자기 오셔서 개미를 다 잡아주셨다. 그리고 저녁이 되었다. 숙소에서 바베큐를 해 먹고 숙소에서 게임을 했다. 사촌들이 다 숙소로 들어가고 나는 혼자서 게임을 했다. 게임을 하는데 옆에 있던 가방이 꿈틀거렸다. 그건 지네였다. 나는 엄마께 말했다. 가방을 들었더니 지네가 똮!하고 나왔다. 다들 안절부절할 때 할머니께서 오셔서 또 잡아 주셨다. 그 덕분에 나는 편히 잘 수 있었다. 다음날 일찍 일어나 해뜨는 걸 보고 모노래일을 탔다. 정상에 다 올라와서 개냥이가 있길래 할머니와 함께 쓰다듬어 주었다. 나는 당연히 고양이가 배를 만지면 싫어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실수로 고양이 배를 만져 버렸다. 결국 엄지 손가락이 다쳤고 가벼운 상처이니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다. 그리고 다시 내려왔다. 이제 집에 가야하니 숙소로 가 짐을 쌌다.  처음과 같이 배를 타고 항구로 돌아왔다. 다시 또 자동차를 타고 집으로 향했다. 집에 도착했다. 집에 들어 오자마자 씻고 의자에 앉아 뭘 했었는지 기억을 더듬어보았다. 개미도 보고 지네도 보았다.

 그래도 개미와 지네는 막 봤을 땐 당황스러웠지만! 그래도 나중엔 아주 재밌는 추억이 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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