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四랑-친구랑, 책이랑, 꿈이랑, 마음이랑)을 함께하는 행복한 4반
-친구랑: 온몸으로 1도 상승하는 따뜻한 어린이
-책이랑: 생각이 커가는 지혜로운 어린이
-꿈이랑: 희망이 자라는 창의적인 어린이
-마음이랑: 마음으로 느끼고 생각하며 공부하는 어린이
반 대항 발야구 리그전 |
|||||
---|---|---|---|---|---|
이름 | 정주원 | 등록일 | 21.11.01 | 조회수 | 116 |
10월의 어느 수요일, 드디어 기다리던 반 대항 발야구 리그전이 있는 날이었다. 장소는 우리 학교 내에 있는 강당. 뽑기로 시간과 반 대항을 할 반을 뽑았다. 우리 반과 대항 예선을 붙을 반과 붙을 교시는 2반과 1교시였다. 사실 1교시라서 더 떨리고 긴장되긴 했다. 발야구는 순조롭게 시작되었다. 나도, 우리 반 친구들도 모두가 열심히 리그전에 참여하고 응원도 했다. 그 덕분인지 우리 반은 우리 반으로 승리의 기세를 가져오며 결승에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 나는 너무나 기뻤다. 결승전의 승패를 가리는 4교시에 우리 반은 거의 모두가 긴장하며 강당으로 내려갔다. 결승전이라 구경할 수 있어서 그런지 예선에서 떨어졌었던 2반과 3반도 강당에 있었다. 결승전 발야구가 시작되었다. 발야구가 시작되는 동시에 3반 여자애들의 응원 소리가 들렸다. 얼마나 컸던지 우리나라와 다른 나라가 축구 경기를 할 때 골을 넣어서 소리를 지르는 것 같았다. 하지만 나에게 그 응원은 부담감을 안겨 주었다.(고마운데 부담이 좀.. 움..) 그리고 점점 승리의 기세는 1반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그러기 시작하면서 응원의 소리도 점차 줄어들었다. 결국엔 1반이 결승에서 이기게 되었다. 비록 1반이 이기긴 했지만 나에게는 너무 재밌는 날이었기에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하지만 다음 리그전의 결승에서 이기고 싶다! |
이전글 | 제주도 여행 (13) |
---|---|
다음글 | 신나는 호주여행 (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