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4반

아름답지 않은 꽃은 없다고 합니다.

아직은 여리고 어린 꽃들이 5학년 4반에 모였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꽃이 가지고 있는 본연의 아름다움을 지키며 성장하기 위해서는 함께 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아름다움을 인정하고 이해할 줄 알아야 자신의 아름다움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서로 인정하고 이해함을 바탕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5학년 4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웃음, 배려, 나눔이 넘치는 우리 반
  • 선생님 : 김영실
  • 학생수 : 남 9명 / 여 11명

남과 비교할 수 없는 나만의 가치

이름 김영실 등록일 20.07.28 조회수 89

 

나는 나의 가치에 대해서 곰곰이 생각해봤다.

나만의 가치는 내가 잘 하는 것과 장점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줄넘기와 수영을 잘하고 피아노와 코딩을 잘 해서 코딩 자격증도 있다.

그리고 태권도 3단이고 인라인스케이트와 자전거도 잘 탄다.

라면도 맛있게 잘 끓인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을 잘한다는 자부심과

다른 것들도 잘 해낼 수 있다는 자심감과

내가 나를 믿는 자존감이야말로 나의 진정한 가치라는 것을 알았다.

 

남과 비교할 수 없는 저만의 가치는

첫째 컴퓨터에 대해 이해하는 속도가 빠른 편입니다.

그리고 둘째 코딩에서 주어진 문제에 대해 잘 이해하고 빨리 해결할 수 있습니다.

셋째는 색종이를 접을 때 컴퓨터 화면을 보고 따라하는데 아무 어려움 없이 해결할 수 있습니다.

남과 비교할 수 없는 저만의 가치로 재능기부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어른이 되어 저만의 가치가 저의 꿈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나의 가치가 미술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예전부터 부모님이 너는 미술에 소질이 있어라고 말씀하셨고

친구들에게도 비슷한 말들을 들은 적이 있다.

그래서 미술이 좀 더 재미있어졌고 나의 취미가 되었다.

용기와 자신감을 얻고 나의 가치인 미술에 관련된 것들을 연습하고 있다.

나는 미래에 미술과 관련된 일들을 찾아봐야겠다.

 

나는 대부분의 친구들과 다르게 이해력이 좋다. 끈기가 없을 뿐...

예를 들어서 집에서 하는 수학책을 하루에 1단원을 끝낼 때도 있고

일주일에 1단원을 끝낼 때도 있지만 끈기가 없어 한꺼번에 몰아서 하는 일이 있다.

하지만 나는 내 자신이 좋다.

 

나는 나의 가치가 무엇인지 몰라 엄마에게 물어보았다.

엄마는 네가 포기를 잘 하지 않는다!”고 말씀해주셨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았는데 나도 그런 것 같다.

포기하지 않고 말했기 때문에 강아지를 데려왔고

포기 안 하고 연습을 많이 해서 자전거를 빨리 타고 인라인도 쉽게 탔다.

 

나는 마음씨가 착하다.

TV에 가난하거나 힘들고 아픈 사람이 나오면 꼭 지금, 당장 조금 조금씩 후원하고 있다.

하지만 그런 장면들을 볼 때마다 울컥하기도 한다.

어른이 돼서라도 꼭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힘든 사람)을 꼭 후원할 것이다.

그리고 차를 타고 가면서 한 번씩 박스를 주워 리어카에 쌓을려고 움직이는 할아버지를 봤는데 그것도 마음이 아팠다.

 

나는 남과 비교할 수 없는 활발함을 가지고 있다. 

덕분에 나를 좋아하는 친구도 생겨서 좋은 점이 많다.

때론 소심해도 친해지면 둘도 없는 친구가 될지도!!...

활발한 만큼 얼굴도 상큼해지길....흑흑....

꼭 인싸가 되는 것이 목표다!!..화이팅^^

공부도...잘해야지...ㅎㅎ....역시 나는 완벽하지 않나보다.

이전글 쫄깃쫄깃 라면 (4)
다음글 30년 후의 나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