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습 | 명칭 | 설명 |
| 팔락 파니르(Palak Paneer) | 인도 채식주의자들의 단골 요리. 시금치(palak)와 치즈(paneer)가 들어간 커리로, 맵지 않고 담백한 맛이 난다. CJ에서 생산하는 인델리시리즈에 포함되어있지만 외양만 비슷하고 원래 맛과는 상당히 달랐다 한다. |
| 빈달루(Vindaloo) | 고아(Goa) 지역의 전통요리. 식초 베이스 커리에 고추가루와 마늘이 주 향신료인게 주 특징이다. 사진 속 빈달루에는 돼지고기가 들어가 있는데, 인도에서 돼지고기를 흔하게 먹는 지역은 북동부의 주들을 제외하고는 고아 뿐이다. 매콤한 향신료가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다른 지역의 커리보다 훨씬 맵다. 강렬함을 중화하고 양을 불리기 위해 감자를 넣는 것도 볼 수 있지만, 정석은 그냥 마살라+식초+돼지/양고기다. 빈달루라는 명칭은 포르투갈식 조리법의 영향으로 와인식초를 넣는 데에서 비롯되었다. |
| 마크니(Makhani) | 펀자브(Punjab) 지역의 대표요리. 펀자브인들은 흔히 닭고기 마크니(Murgh M.)를 즐겨먹으며 서양이나 한국에서는 영어명인 버터 치킨(Butter Chicken)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버터/기와 닭고기가 듬뿍 들어가고 토마토도 많이 들어가, 제대로 맛을 들이면 감칠맛의 향연 + 매운맛이라는 말도 안되는 중독성을 자랑한다(...). 버터와 요거트, 크림(막칸)을 잔뜩 넣기 때문에 칼로리가 상당하다. 인도에서 이 요리는 고집불통인 펀자브인들을 깔때도 많이 애용된다. "저런 닭고기 마크니만 먹는 녀석" 같은 식으로(...). 실제로 펀자브인들은 다른 지역의 음식을 거의 먹지 못한다고 한다. 채식주의자 용으로 파니르 치즈를 넣은 경우에는 “파니르 버터 마살라(Paneer Butter Masala)라고 한다. |
| | 영국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맛있는 영국 요리"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음식이다.(!) 자세한 이야기는 영국 요리항목을 참조하기 바란다. |
| 라즈마(Rajma) | 강낭콩이 들어간 채식커리인 라즈마는 펀자브(Punjab) 지방에서 굉장히 일상적인 요리로 펀자브의 고기 요리들에 비해서 인지도는 낮다. 많은 채식커리가 부족한 맛을 채우려고 기름과 향신료를 쏟아붓는 것과 달리 라즈마는 닭고기 마크니 같이 토마토로 감칠맛을 내고 향신료 맛도 강하지 않아서 향신료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인도 요리를 입문하는데 좋다. 인도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편이므로 만약 인도로 여행할 계획이 있다면 꼭 시도해보자. |
| 섭지(Subji) | 모듬 야채 커리를 뜻한다. 영어권에서는 Mixed Vegetable curry라고 부른다. 참고로 인도 요리에서 치즈는 채식 재료에 해당하므로 종종 파니르 치즈가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
| 도 피아자(Do Piaza) | 힌디어에서 직역하면 “양파 두 개”이다. 이름 그대로 양파를 많이 넣은 커리를 뜻하며, 매콤하고 고소한 맛이 난다. 무굴 제국 시절 페르시아에서 역수입된 레시피라 한다. |
| 안다 마살라(Anda Masala) | 계란 커리. 힌두교도들이 종교적인 이유로 고기를 먹기 부담스러울 때 대신 많이 먹는 커리이다. 힌두교 계율 상 계란은 닭고기보다는 우월하지만 채식보다는 열등한 것으로 간주된다. |
| 달 마크니(Daal Makhni) | 인도에서는 보통 단백질을 저렴한 비용으로 보충하기 위해 랜즈콩(달)으로 된 커리를 많이 먹는 편이다. 달 마크니는 3가지 종류의 렌즈콩과 버터(마칸)를 넣어서 만든 커리이다. |
| 머체르 졸(Macher jhol) | 서부 벵골지역의 요리. 생선을 세로로 자르거나 아니면 다져서 미트볼 혹은 어묵처럼 만든것을 매운 양념과 함께 요리한 것이다. |
| 코르마(Korma, Qurma) | 요거트를 많이 넣은 부드럽고 고소한 맛의 커리로, 풍미를 더하기 위해 코코넛이나 캐슈넛, 아몬드 등 견과류 파우더가 들어간다. 매운 커리는 싫은데 마크니 커리의 단 맛이 부담스럽다면 보통 이 메뉴를 주문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