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3반

생각은 자유롭게, 행동은 책임있게

 

자유로운 생각, 책임있는 행동이 어우러지는 우리
  • 선생님 : 양진선
  • 학생수 : 남 14명 / 여 11명

우리나라 역사여행의 가장 현실적인 답안 (부제;야근 스페셜 Seaon.4)

이름 이주헌 등록일 21.10.25 조회수 51

? 당연하게도 나는 저번주 주말에도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선생님이 써주신 또다른 주제로 글을 쓴다. 

그건 중요하지 않으니 넘어가자. 오늘의 또다른 주제는 내가 가보고싶은 우리나라 역사이다.

알궁나중 나의생각에서 나올 것 같은 주제이지만 선생님이 말하시길 주말이야기는 우리반의 숙명이라고 하셨다.

그러면 우리반의 숙명을 써야하는데 어느새 4줄째다. 그러니까 빨리 시작하자.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내가 가보고싶은 우리나라의 역사는 없다.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없다.

그러면 당연히 이유를 써야하는데 이유가 굉장히 많다. 내가 이 맛에 야근 스페셜을 쓴다. 이유가 차고 넘친다.

 

 우선 첫 번째 이유부터 시작하자. 첫 번째 이유는 나는 그 시대 사람들과 의사소통 자체를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가 썼던 언어는 한자와 그 나라의 언어이다.(예:백제어, 고조선어, 훈민정음) 각 나라별로 알아보자.

고조선:고조선어(당연히 소통불가)

백제:백제어(얘도 당연히 소통불가)

신라:신라어(이제 말 안해도 알겠지?)

고구려:고구려어(의사소통이 될리가)

후백제,후고구려:모름(모르는데 의사소통이 된다고 생각하진 않겠지?)

고려:고려어(무조건 안됨)

조선:한자,훈민정음(한자:내가 그닥 한자를 잘하진 못함, 훈민정음:지금의 한글이랑 너무다름)

그렇다. 가능한 것은 현대밖에 없다.(대한제국도 다름)

그렇다고 현대를 쓰기에는 이유가 많지 않다.

 

 너무 길어지니 다음 이유로 넘어가자.

두 번째 이유는 볼 수 없는게 너무 많기 때문이다.

물론 문화유산을 직접 볼수는 있을거다. 그러나 단지 몇개 뿐이다.

어디 있는지 모르는 것도 많고 설령 어디 있는지 안다 해도 무슨 과거시험 보러가는 것도 아니고 지금처럼 교통수단이 

발전하지도 않았는데 과연 볼수있는 것이 많을까? 당연히 그렇지 않다. 예를 들어 ?조선시대에 간다고 해보자.

그리고 나는 훈민정음 해례본을 찾고있다고 가정을 했을때 과연 찾을 수 있을까? 내가 간송 전형필님처럼 돈이 많다면

찾을수 있겠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 애초에 간송 전형필님은 일제 강점기시대에 살아계시긴했지만 암튼 못 구한다. ?아 방금 그

글씨는 궁서체다. 조선시대이니 그냥 한 번 해봤다. 암튼 이렇게 내가 문화유산을 볼수도 없거니와 그 문화유산을 살 돈도 없다.

있으면 좋겠지만 없다.(어라 어째서 눈에서 땀이?) 


 그러면 이쯤에서 세 번째로 넘어가자. 

세 번째이유는 정말 단순하다. 나는 여행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당연히 좋긴 하다. 

그러나 다른 아이들에 비하면 그닥 여행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여기에도 다 이유가 있는데 그 이유는 바로 나는 여행을 가서 무언가를 한 적이 없다. 제주도를 예로 들어보자.

내가 제주도를 갔을때 하필이면 그때 비가 왔다. 그래서 별로 한게 없다. (앗 왜 다시 내 눈에서 땀이?)

잠깐 내눈에서 나오고 있는 액체좀 닦겠다. 당연히 내가 여행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이유는 이것뿐만이 아니다

라고 말할 줄 알았다면 당신은 속았다. 아니다 옆에 마침표가 안 보일것이다. 암튼 이게 무슨소리냐면 나도 모른다.

많은 이유는 없다. 나는 여행을 그렇게 막 좋아하지 않는다.(10월 31일부터 여행가서 지금 기분이가 아주 좋다는건 비밀)


 정말 정말 하고싶은 말이 많지만 점점 저려오는 내 손가락을 위하여 이 글을 마치겠다는 무슨 조금만 더 쓸것이다.

네 번째이유는 바로 내가 그곳을 가서 어떤 취급을 받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조선사람이 되어 생각해보자. 어디서 이상한

옷을 입고 손에는 빛이나고 꼭짓점이 뭉툭한 직사각형 물체를 들고있다. 말도 우리의 말을 할줄모른다. 어떤가? 이상하지 

않는가? ?또한 내가 그곳에가서 누군가의 노비가되어 일할수도 있다. 심지어 조선시대때에는 안경을 귀족과 왕만 쓸수 있었다.

과연 우리가 굳이 도박을 해야할까? 어쩌면 끌려가서 공개처형을 당할수도 있는데 굳이 도박을 해야할까? 

나는 도박을 하고 싶지 않다. 아니 절대 하지않을거다. 내가 엄청난 빚더미에 앉지 않는 이상 절대 하지않을거다. 물론 양반 즉

귀족이 될수도 있겠지만 말도 못알아듣는데 귀족이 무슨 상관일까?

 

 드디어 이 이야기를 마칠건데 하고싶은말이 너무많다. 이유가 너무 많이 남았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이게 진짜 야근스페셜 아닐까? 암튼 내 손가락이 나를 원망하고 있으니 그만 쓰자.

주말이야기 Season.5를 기대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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