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3반

생각은 자유롭게, 행동은 책임있게

 

자유로운 생각, 책임있는 행동이 어우러지는 우리
  • 선생님 : 양진선
  • 학생수 : 남 14명 / 여 11명

현재는 오르막길 미래는 내리막길

이름 최율 등록일 21.10.25 조회수 33

오랜만에 자전거를 탔다. 자전거에 패달을 빠르게 밟으니 내 머리카락이 바람에 해파리 촉수처럼

 

휘날렸다. 자전거를 타는것은 재미있다. 하지만 이모네의 집 앞에 있는 천변은 엄청나게 넓다.

 

하지만 나의 집 앞에 있는 천변은 너무 좁다.

 

난그래서 자전거를 자주 타지 않는다. 동생과 같이 탔는데 이야기를 하면서 타니 더 재미있는거 같았다.

 

동생이 나를 추월했다. 나는 승부욕이 불타올라 기어를 올리고 힘껏 달렸다.

 

빠르게 달릴수록 나의 기분도 빠르게 올라갔다.

 

"응? 저게 뭐지?"

 

내앞에 오르막길이 있었다. 나는 눈을 부릅뜨고 달렸다.

 

오르막길을 올르니 아름다운 논 밭이 있었다.

 

이모랑 이모부가 안오신다. 우리가 너무 빨리 달렸나 보다.

 

우리는 다시 이모와이모부를 만나기위해 다시 왔던길로 거꾸로 거꾸로 갔다.

 

아까왔던 오르막길은 이제는 내리막길이 되어 우릴 즐겁게 해주었다.

 

진짜 병주고 약주고다. 속담은 틀린게 없는거같다.

 

자전거는 참 재미있다. 나중에 또 기회가 되면 또 타고싵다.

 

이참에 엄마에게 자전거를 사라고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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