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은 자유롭게, 행동은 책임있게
고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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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송승빈 | 등록일 | 21.10.25 | 조회수 | 58 |
그날은 시작부터 이상했다. 아침에 침대에서 개운하게 스트레칭을 하고 몸을 돌려 자려고 했는데 다리에서 고통이 느껴졌다. '아 왜이러지..' 불안과 걱정이 밀려왔다. '드디어 하늘에서 내게 벌주는 것인가? 다리가 마비되면 어쩌지?' 쓸데 없는 걱정이지만 충분히 일리 있다. 11시에 일어나서 배가 매우 고팠다. 아침을 먹으러 일어나는 순간 골반과 다리 뼈가 연결 되는 부분에서 아픔이 느껴졌다. '악' 소리가 나왔다. 절뚝 거리며 아빠께 갔다. 걱정을 많이 하셨다. 사실 오늘 처음 아픈 것은 아니다. 농구 끝나고 나서 부터 계속 조금 씩 아파왔던 것 같다. 인라인 타면서도 코너링을 할때 아팠기도 하였다. 왠지 아픈 이유를 알것 같았다. 다리에 마사지 기계를 너무 많이한 탈일까? 양쪽 다 마사지 했는데 한 쪽만 아픈 것도 이상하다. 온종일 숙제 하는데 다리 때문에 집중이 안됬다. 그래도 즐거운 일을 할때 만은 아픔이 그닥 느껴지지 않았다. 예를 들어 4플*스를 볼때나, 스포츠 스태킹을 할때는 많이 아프지 않다. 저녁에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배드민턴도 치지 못했다. 정말 괴로웠다. 다리는 언제 나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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