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3반

생각은 자유롭게, 행동은 책임있게

 

자유로운 생각, 책임있는 행동이 어우러지는 우리
  • 선생님 : 양진선
  • 학생수 : 남 14명 / 여 11명

처음 감 따 본 날

이름 곽로영 등록일 21.10.25 조회수 53

우리 가족들은 감을 따러 추억을 만들러 또는 감을 따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할머니 댁으로 향했다.

감나무가 있는 감 밭은 할아버지 산소 옆에 있다. 

드디어 산을 통해 풀을 해치며 감나무 밭에 도착했다. 감나무에는 주황빛 나는 감과 익은 홍시들이 주렁주렁 열려 있었다.

나는 오늘 처음 감을 따보는 것이다. 그래서 아빠께서 감 따는 방법을 천천히 알려주셨다.

그냥 감이 열리는 가지를 가위로 툭! 자르는 것이다. 먼저 장대라는 감을 따는 도구로 감을 따 보았다.

장대는 높은 나무에 열려 있는 감을 딸 수  있는 도구다.

그러나 장대는 너무 길고 무거워서 따기 어려웠다.

작은 가위로 따보기로 했다. 생각보다 너무 잘 잘렸다.

쾌감이 있어 자꾸만 따게 되었다.

그리고 너무 높게 열려 있는 감은 사다리를 타거나 나무 위에 올라가 땄다.

그렇게 감을 따면 딸수록 나무에 열렸던 감들은 따서 사라지고 비어있던 자루는 

딴 감으로 차고 있었다.

감 따기는 힘들지만 재미있는 것 같다.

또 나무를 흔들어서 감을 따보려고 했다.

결과는 많이 익어버린 홍시는 몰랑해서 떨어지자 뭉개져버렸다.

'안돼!' 홍시가 된 감을 생각하지 못했다.

그 감은 아까웠지만 이미 자루에는 감이 넘쳤다

많이 따서 외할머니 댁으로 갔다. 함께 따서 추억이 생겼다.

다음은 고구마를 캘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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