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은 자유롭게, 행동은 책임있게
할머니의 이삿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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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정민경 | 등록일 | 21.10.25 | 조회수 | 43 |
토요일에 할머니께서 이사를 하신다고 해 엄마가 토요일에 도와주셨다. 나와 언니는 다음날인 일요일에 집들이를 하기로 했다. 원래 있던 집 근처에 이사를 해 먼 길까지는 갈 필요가 없었다. 할머니 집을 들어서자 마당이 넓고, 식물을 키울수 있는 작은 텃밭이 있었다. 집은 거실이 2배로 넓어졌고 방은 거실만큼 좁아졌다. 옛날 집 방이 넓어서 그런건지 침대 2개 이상이 들어갈 방이었는데 좁아보였다. ?언니와 나는 할게 없어 놀고 있던 그때! 큰할머니와 큰할아버지가 오셨다. 갑작스러운 일이지만 인사를 했다. 마침 점심을 먹을 때여서 같이 점심을 먹었다. 점심을 먹고 난 후, 간식으로 식탁 위에 있는 과자를 먹었다. 근데 엄마가 과자가 없어진 걸 보고 나한테 말을 하셨다. "이거 할머니 과자인데 다 먹으면 어떡해?" 나는 그게 할머니 과자인줄 몰랐다. 그래서 내가 용돈으로 과자를 사오기로 했다. 그때 마침 엄마가 다이소를 가려고 했다. 바로 다이소를 가는게 아니라 옛날 집에 할게 있어서 잠깐 들리고 가려고 했다. 옛날 집은 집이 2개가 있는데 1층은 할머니, 할아버지가 쓰시던 집, 2층은 다른 사람이 살던 집이었다. 마침 우리가 오자 2층에 키우던 있던 강아지가 내려와 우리를 반겨주었다. 우리가 대문을 열고 들어오는데 강아지가 우리와 놀고 싶었나봐 꼬리를 엄청나게 흔들었다. 우리는 강아지와 놀고 엄마랑 할아버지는 할일 하셨다. 우리가 조금만 놀고 가려는데 땅콩이 눈이 너무 초롱초롱해 떠나지를 못했다. 나도 그 강아지를 정말 좋아한다. 어쩔 수 없이 헤어진 후,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엄마가 집에 가는 길에 할머니께 인사드린 후에 가자고 했다. 나는 생각으로 '다이소는 안가나? 집에 가는 길에 들렀다 가겠지.'라고 생각을 했는데, 엄마가 까먹고 못 들렀다. 아쉬웠지만 정말로 많은 것을 보고 느낀 것 같다. 이제 강아지를 못 본다니 너무 아쉬웠고 할머니 집에 올때 마다 생각이 날것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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