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서 시작 된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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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이인선 | 등록일 | 19.10.25 | 조회수 | 32 |
하늘이 작정하고 뜨거운 날이였던 탓인지 바다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었다. 나는 사촌들과 재미있게 수영을 했다.나는 동그란 도넛같은 튜브를 타며 바다에서 놀았다.우리가 있던 해수욕장은 포항에 있어서 바다에 너무 멀리 들어가면 위험에서 조심스럽게 놀아야 되는데 오랜만에 바다를 오니 아빠께서 해주신 말을 기억하지 못했다. 이빠께서는 '포항바다는 동쪽에 위치해 있어서 서쪽보다 물이 깊어서 너무 멀리가면 위험하니깐 너무 멀리가지 말아야한다'고 말슴하셨다. 나는 아버지께서 해주신 경고를 잘 듣지 못해서 방심했다. 처음에는 얕은 곳에서 튜브를 타며 놀았는데 점점 깊은 곳에 가기 시작했다. 튜브를 타고 있어서 내 키보다 깊은지 얕은지 짐작하기가 어려웠다.나는 순각적으로 여긴 너무 많이 왔다고 생각하면서 필사적으로 발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안전요원들도 내 행동에 유심히 관찰했다. 첨벙첨벙,이상하게도 튜브는 내 말을 듣지 못했다. 그때 사촌언니는 나에게 다가오며 말했다. '여기 그렇게 안 깊은데' 나는 그 말을 듣고 여기 공간을 벗어나고 싶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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