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6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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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6 독후감

이름 진성건 등록일 23.05.17 조회수 73

책: 「공학의 눈으로 미래를 설계하라」

 

선정이유: 조원들이 모두 공대에 가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이 책은 실제 공대 교수님들이 작성한 책으로 공학이 진정 무엇인지 깨닫고 공학에 대해 흥미를 가질 수 있다. 또한 교수님들이 자신들의 연구 분야를 직접 소개해주는 유익한 책이다. 이책은 화공생명공학,전기전자공학,신소재공학,건축공학,산업공학 등 거의 모든 공학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데 그 중에 화학공학과 신소재공학이 끌려서 이 책을 선정하게 되었다.

 

책의 내용: 1장은 ‘연결의 혁신으로 장벽을 부수다’란 제목으로 되어 있고 인체와 기계의 소통, 인체와 의료의 소통 등 다양한 연결성을 보여준다. 

2장은 ‘지능에 대한 인간 독점을 깨다’란 제목으로 컴퓨터, 기계, 건축 등의 분야에서 인공지능의 활용을 다룬다. 

3장은 ‘근본으로 돌아가 뿌리부터 바꾸다’란 제목으로 인간의 인식능력, 메타물질, 유전자, 소재, 에너지와 관련된 최근의 기술추세를 다룬다.

4장은 ‘다시 생각하고 또 다른 질문을 던지다’란 제목으로 기존의 것들을 새로운 시각에서 연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마지막 5장은 ‘오래된 화두에 새로운 방법으로 화답하다’란 제목으로 전통적으로 연구되어 오던 공학분야에서 새로운 솔루션을 찾아내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렇게 다양한 주제를 공학으로 풀어낸 책으로 공과대학에 개설된 여러 가지 전공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인상 깊은 내용: 신소재공학과에서는 철을 새로운 기술을 통해 활용범위를 넓히고 있다고 한다. TWIP(Twin Induced Plasticity) 강화기구라는 새로운 기술을 통하여 ?180도 영역에서도 1200메가파스칼 정도의 높은 강도와 약 70퍼센트의 연신율을 구현하거나 1400퍼센트 정도까지 늘어나는 초소성강과 자성을 띠지 않는 비자성강 등이 개발되고 있다. 이러한 소재들은 소음을 흡수하는 내진성을 통한 내진성 강구조물과 교량, 아파트의 층간 소음 등을 해결할 수 있다.또 표면에 치밀한 산화철을 생성시킨 내후성강은 페인트를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녹이 슬지 않고 100년을 견뎌낼 수 있는 기능을 부여함으로써 페인트에 의한 환경오염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된다. 표면의 박테리아를 죽이는 항균성강, 그리고 최근에는 비누를 대체할 수 있는 철 비누(Steel Soap)도 만들어졌다. 게다가 철은 다른 금속보다 90 퍼센트 이상의 자원 순환성을 가지는 이점을 가진다. 
또한 나노 기술을 활용하여 약을 원하는 부위에 전달하는 기술을 연구 중이라고 한다. 질병 부위와 세포의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항체와 같은 물질을 나노입자에 코팅함으로써 약물을 포함한 나노입자가 질병 부위를 찾아가게 하며 이를 약물타케칭이라고도 한다. 동시에 약물타케팅에 못지않게 나노입자 안에 있는 약물이 원하는 시간에 나노입자로부터 방출되게 하는 기술 또한 중요한데 이는 자극반응성(신생물에게 자극이 왔을 때 어떻게 대처하거나 반응하는지, 반응하는 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등을 총괄하는 말) 및 폴리머(다수의 비슷한 화합물을 반복적으로 구성하는 고분자 화합물) 등을 이용한 약물 전달시스템이 연구되고 있다.


느낀점: 교수님들이 직접 쓴 내용이라서 신뢰도가 최고이고 내용이 많이 어렵지 않아서 좋았다. 화학공학과를 희망하고 있지만 공학이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들으면 대답하지 못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책을 읽으며 공학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가까워진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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