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이없는시대가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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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한결 | 등록일 | 23.08.29 | 조회수 | 30 |
나는 이 책의 저자의 말처럼 공부를 잘하는 것(암기를 잘하는 것)이 그 학생의 가치를 결정하고 더 나아가 미래를 결정하는 척도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별다른 재능이 없는 나는 다행히도 학창시절 때 비교적 암기를 잘하는 편이라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었고 남들의 인정을 받아왔다. 그러나 가장 공부(암기)를 열심히 했던 고등학교 시절에 배웠던 과목들 중 지금 내 머릿속에 남아있는 것은 10%도 되지 않고 그때 배웠던 것들이 지금의 내 행동과 사고방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 같지도 않다. 그렇다면 나는 학교에서 진정 ‘배움’을 얻었다고 할 수 있는가? 반면에 내 주변에는 비록 암기위주의 학교공부는 잘 하지 못했더라도, 정말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열정과 재능이 있으며 인성적으로도 훌륭한 친구들이 많다. 비록 그들이 사회에서 말하는 좋은 대학에 가지 못했다고 해서 그들이 나보다 못난 것은 절대 아니다. 오히려 나는 항상 그들에게 많은 것을 배운다. 따라서 나는 교사의 역할은 학생들에게 공부를 잘해서 대학을 가는 것만이 삶의 정답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고, 학창시절에 여러 활동들과 사고를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이를 발전시켜 진정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면서 살도록 방향을 제시 해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책에서 마음에 들었던 또 다른 점은 막연하게 기술을 통해 교육을 바꿀 수 있다고 단언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특정 기술이 우리의 교육을 어떤 식으로 바꿀 수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와 원리를 알려주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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