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7반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우리 교실은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 변화하는 시대에서 채택하는 교육방식은 무엇인지 호기심을 갖게 되어 이 책을 선정하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모두가 놓치고 있었던 공부의 본질에 대하여 짚어준다. 단순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배우는 자가 전달된 지식으로 잠재력을 깨우치는 것을 설명했다. 또한 한가지 더 강조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무엇을 배우는 것'보다 중요한 동기부여를 설명했다. 학생이  무언가를 배우는데 어려움을 겪는다면, 대개 학습 능력이 떨어져서가 아니라 그것이 배울만한 가치가 있는지 스스로 납득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이 책에선 말하고 있다. 나를 되돌아보면 나도 내가 관심사가 있는 부분은 아주 열심히 집중해서 수업을 듣는다. 심지어는 독학까지 하기도 한다. 이 책에서는 성공의 가장 중요한 요소를 동기부여라고 하고있다.  "교육은 더 이상 지식 전달에 주력할 게 아니라 새로운 길을 택해 인간 잠재력을 발산하게 해야 한다."-마리아 몬테소리

그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학습공간의 다양한 종류와 그 설계를 알려주고 있는데 나는 다양한 학습자들과 정보를 공유하는 공간인 물웅덩이형 학습공간이 이 시대에 있어 채택해야할 공간이라고 생각한다. 이 학습공간은 다양한 배경, 관점, 일화를 가진 사람들이 자신의 발상과 생각을 서로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일 대 다모델에서 놓칠 수 있는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다. 요즘 시대는 창의성과 문제해결능력, 협업능력을 중요시 한다. 이러한 역량을 키우는데에는 물웅덩이형 학습공간이 아주 딱 드러맞는다. 하지만 물웅덩이형 학습공간에도 치명적인 단점있다. 바로 교육에서 물웅덩이형 공간 존재하기 힘들다. 왜나하면 학생들끼리는 다른 것에 대해 수다를 떨어 주제가 바뀌어 학습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 길로 빠지기 아주 쉽다. 또한 학교에서는 진도를 나가서 목표범위까지 학생들을 이끌어 나가야하는데 물웅덩이형 학습공간은 시간효율에 있어 모닥불형 학습공간(일대 다 모델, 한사람이 다수에게 정보를 제공)에 비하여 턱없이 효율이 떨어진다. 오히려 학생들의 배움이 뒤쳐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실제로도 대다수의 학교들은 물웅덩이형 학습공간을 메인으로 설정하지 않는 것 같다.

 "미래가 도착했다. 하지만 그것은 균등하게 분배되지 않는다." - 윌리엄 깁슨 

다가오는 미래시대에 우려하는 또 한가지 문제점은 접근성도 있다. 모두에게 균등하지 않은 미래 시대 아니, 준비도 없이 다가온 지금 이 시대는 점점 기술을 이용하여 공부하는 학생군과 그렇지 않은 군에서 양극화를 이루고 있다.

최고의 성과를 가져다줄 기술과 교육의 공존 - 기술은 과연 교사를 대체할까?

 "교사의 역학은 기존 지식을  제공하기보다 발명을 위한 환경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시모어 패퍼트 

미래의 교사는 암기문제지를 내주고, 표준 시험에 의지해 학생을 평가하기보단 학생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도록 도와야한다. 즉, 정보 전달자에서 학습 조력자로 바뀌어야한다. 다양한 학습방법이 있지만 그중에서 오픈북유형의 시험을 소개해보면 이 시험은 막상 더 쉽다고만을 할 수 없다. 이런시험은 어떤정보를 어디서 찾을지, 문제의 맥락에서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지는 알아야하고 그런 다음에는 설명할 수 있고 타당한 논의와 답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이제는 단지 구글, 시리등 다양한 인터넷 매체를 통하여 이미 알 수 있고 정해진 답을 제시하는 것 보단 스스로 질문과 답을 발견할 수 있게 하는 적응 과정으로 학생들을 이끌어야한다. 학생의 잠재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교사가 훌륭한 교사라고 생각한다. 

"온라인에서 검색할 수 있는 답을 제공해주는 데 대해 돈을 낼 사람은 이제 다시 없을 것이다. 아직 답을 얻지 못한 문제를 해결해줄 때만 사람들은 돈을 지불하게 될 것이다.-세스 고딘

 다음으로는 친구들과 논의해보고 싶은 내용이 있다.

수업시간이나 자습시간 때 아이패드,탭 사용은 적절한가? 변화하는 세상에서 우리는 더 많은 생각을 하고 더 많은 질문을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