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7반

소방관의 선택은 캐나다 토론토의 소방서에서 일하는 여성 소방관 사브리나 코헨-해튼가(Sabrina Cohen-Hatton)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자서전적인 에세이이다. 이 책은 소방관이라는 극한 직업의 현장에서의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 생명을 구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와 용기, 그리고 삶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이 책은 소방관이라는 직업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소방관들의 위험과 희생에 대한 이야기였다. 소방관들은 화재 현장에서 산소가 부족하고 독성 가스와 화염으로부터 몸을 지키기 위해 극도로 위험한 상황에서 작업해야 한다. 이러한 위험과 희생에도 불구하고 소방관들은 화재 현장에서 사람들을 구하고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이 책에서는 사브리나가 18세에 소방관으로 입대한 이후, 불이 붙은 아파트에서의 경험부터 여러 가지 상황에서의 의사결정 과정을 다루며, 이를 통해 삶의 선택과 그 결과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특히 이 책은 사브리나가 소방관으로서 경험한 상황에서의 불안감, 불안정성, 그리고 이에 대한 대처 방법에 대한 이야기도 담겨 있다.

이 책에서 나오는 여러 에피소드들은 일반인으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이 속에서 사브리나가 내린 결정들은 의외로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방법으로 불을 꺼내고, 사람들을 구조하는 일에 대한 높은 역량을 보여준다. 또한, 이 책에서는 소방관이라는 극한 직업에서 자신의 선택에 따라 생명을 구하는 과정에서 교훈과 성장을 이루는 모습도 나타난다.

이 책은 굉장히 재미있게 쓰여져 있어서 일반인으로서도 쉽게 읽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우리 일상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 소방관으로서의 경험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삶에서 어떻게 선택을 해야 할지에 대한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