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7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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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 김장훈 (9월)

이름 김장훈 등록일 23.09.12 조회수 15

지구에 드문 희소식... " 오존층,2040년까지 1980년 수준 회복"

 

유엔환경계획(UNEP)과 세계기상기구(WMO), 국립해양대기국(NOAA),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공동으로 발간한 보고서'오존층 감소에 대한 과학적 평가: 2022'에서 파괴된 오존층의 복원 전망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세계 각국의 정책이 지금처럼 유지된다면 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오존층이 2040년까지 1980년대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극 지역은 훼손이 심했던 만큼 회복 속도가 달라 북극은 2045년까지, 남극은 2066년까지 해당 수준으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됐다. 지구대기에 있는 오존층은 생명체에 해로운 자외선이 지표에 도달하는 것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과학계는 1980년 후반부터 오존층에 구멍이 생긴다고 경고하며 그 원인으로 냉장고나 에어컨 냉매, 스프레이, 용제, 발포제 등에서 나오는 프레온 가스(CFCs 염화불화탄소)를 지목했다.

세계 각국은 '오존층 파괴물질에 관한 몬트리올 의정서'를 체결해 CFC에 대한 규제를 강화했다. 한국도 이 국제협약을 이행하기 위해 1992년부터 오존층보호법을 시행했다. 몬트리올 의정서가 1989년 발효된 이후 세계 각국의 CFC 사용은 9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류의 노력에 따른 오존층 회복은 당면 과제인 기후변화 위기에 시사하는 의미가 작지 않다는 평가다. 페테리 탈라스 WMO 사무총장은 CNN방송 인터뷰에서 "오존층 보호를 위한 대응은 기후변화 대응의 좋은 선례"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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