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 기자의 오늘의 이슈(2023.10.01.일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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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2611 박찬 | 등록일 | 23.10.01 | 조회수 | 18 |
국내 소식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서 의약품 불법판매·광고 364건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피부질환 치료제와 탈모 치료제 등 의약품을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불법으로 판매·광고한 게시물 364건을 적발했다고 9월 12일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지난 7월 17일부터 지난 달 9일까지 당근, 번개장터, 중고마켓, 세컨웨어 등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 4곳에서 이들 게시물을 적발해 접속을 차단하고, 오남용 시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되는 전문 의약품을 판매·광고한 자는 약사법 위반 혐의로 수사 의뢰했다고 전했습니다. 식약처는 적발된 의약품 대다수가 해외 직구와 구매 대행 등으로 유통되는 국내 무허가 의약품으로, 주의사항 등 소비자의 안전을 지켜줄 최소한의 정보도 제공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식약처는 온라인에서의 의약품 판매는 불법으로, 국내 허가된 의약품만을 약국에서 구매·사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중고 거래 플랫폼 4곳의 운영자에게 개인 간 의약품을 거래하기 위한 판매·광고 게시물의 차단 등 관리 강화를 요청했으며, 플랫폼 운영자는 의약품 불법 유통에 대한 자율 모니터링 강화를 약속했다고 식약처는 전했습니다. 최근 코로나가 발생하고 의약품에 대한 소비가 강화되면서 의약품의 공급은 코로나 시기 이전과 동일하지만 의약품의 수요는 증가해 의약품의 수량이 줄어들고 가격이 상승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인터넷에서 등장한 해외 직구 의약품과 구매 대행을 통한 의약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이런 해외 직구나 구매 대행을 통한 의약품을 판매하는 것은 불법이며 안전에 대한 검증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소비자가 구매를 이행할 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의약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현상황에서 소비자들은 의약품을 구매할 때 약국을 이용하고 의약품에 관한 정보를 잘 숙지하며 구매를 결정하시기를 바랍니다.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30912042900017? 국외 소식
임신한 10대 딸에게 낙태약 사준 美 엄마 징역 2년 미국 네브래스카주에서 임신 5개월이 지난 딸에게 임신중절(낙태)약을 사준 40대 엄마가 징역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9월 23일(현지시간) AP통신과 지역 일간 노퍽 데일리 뉴스에 따르면 네브래스카 매디슨 카운티 지방법원 마크 존슨 판사는 전날 불법 낙태와 유해 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제시카 버지스(42)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버지스는 지난해 봄 임신 20주를 넘긴 17세 딸에게 온라인으로 주문한 임신중절약을 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법원 서류에 따르면 경찰은 관련 제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해 이 모녀가 주고받은 온라인 메시지 등을 확보했으며, 노퍽의 한 들판에서 매장된 태아의 유골을 발견했습니다. 존슨 판사는 버지스에게 "당신이 태아나 사산아를 쓰레기처럼 취급하고 존중하지 않은 것을 생각하면 소름이 끼친다"며 "우리 사회는 더 많은 것을 기대하고 요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버지스의 딸이 낙태약을 복용했을 당시 네브래스카주는 임신 20주 이후의 낙태를 금지하는 법을 두고 있었으며, 최근에는 임신 12주 이후의 낙태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사회에서 높은 빈도로 발생하고 있는 원치 않는 임신과 낙태에 관한 사회적 논쟁은 우리가 생각하고 고민해볼 문제인데요, 낙태라는 것은 한 아기의 생명을 없애고 아기의 생명 존엄성이 파괴되는 안타까운 일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원치 않는 임신 때문에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 닥쳤을 때 최후의 수단으로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일이기도 한 양면성의 특징을 지닙니다. 사회의 낙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고민과 해결책을 모색하는 방향성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30924004000075? 오늘의 사진
'반려동물 의약품 시장 잡아라'…제약·바이오 업계 잇단 출사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외연 확장을 위해 반려동물용 의약품 시장에 속속 발을 들이고 있습니다. 반려동물 인구 증가와 발맞춰 커지는 반려동물용 의약품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전통 제약사뿐 아니라 바이오 벤처도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다만 섣불리 사업에 뛰어들기 보단 앞으로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기존 동물용 의약품 전문 기업의 제품보다 제약사가 만든 동물용 의약품이 시장에서 차별화가 될진 지켜봐야 한다"며 "향후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하면 뛰어드는 회사가 더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동물약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동물약품 시장 규모는 1조4천313억원으로 전년 대비 5.1% 성장했습니다. 전체 동물약품 총 판매액 대비 반려동물 전용 제품의 비율도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상황인데요, 이에 맞춰 여러 제약사와 바이오 벤처기업에서 반려동물 의약품 시장을 공략하려는 모습이 보입니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제약사와 바이오 벤처기업이 반려동물 의약품 시장을 공략하는 화살을 쏜 것이 바람을 타고 멀리 날아갈 지 아니면 역바람을 타고 자신에게 돌아올 지는 앞으로의 상황을 주시해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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