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6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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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오늘의 이슈 (2601 김도훈)

이름 김도훈 등록일 23.07.11 조회수 8

국내 이슈

희귀혈액병에 '울토미리스' 급여...“두 달 간격 주사 가능" 

 

 

 

희귀의약품 '울토미리스(성분명 라불리주맙)'가 국내 처방권에 진입한다. 희귀질환인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과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aHUS) 환자가 주요 처방 대상이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울토미리스의 고농축 제형을 7월 1일자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고농축 제형의 경우,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 적응증에 한해 보험급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울토미리스 고농축 제형(100mg/mL)은 기존에 시판 중인 10mg/mL 10배 고농축한 제형으로, 환자의 의료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300mg/3mL 1100mg/11mL 두 가지 단위로 출시된다.  


이 치료제는 기존 제형의 유효성은 유지하면서도 정맥주사 투약시간을 60~70% 단축시키는 장점이 있다.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 환자에서 울토리미스 100mg/mL의 유효성 및 안전성, 약동학, 면역원성은 울토미리스 기본 제형과 유사했다. 

실제로 울토미리스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에쿨리주맙(제품명 솔리리스)'에 비해 투여 간격이 길다는 점이다. 에쿨리주맙 대비 약 4배 긴 반감기를 갖고 있어, 기존 2주 1회 투여에서 8주 1회 투여가 가능하다. 

울토미리스는 미국 알렉시온이 개발한 치료제로, 알렉시온이 아스트라제네카에 합병된 이후 올해 2월부터 국내에서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판매하고 있다. 미국, 독일, 영국, 스위스 등에서 출시됐으며 국내에서는 2020년 5월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 

한편,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은 인구 100만명 당 15.9명에서 나타나는 희귀 혈액질환이다. PIGA 유전자의 후천적 돌연변이로 생성된 비정상적인 적혈구가 조절되지 않는 보체 활성화에 의해 파괴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피로(96%), 빈혈(88%), 호흡곤란(66%) 등이 흔하게 관찰되며, 적혈구의 용혈로 야간에 콜라색 소변을 보는 특이한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치료하지 않을 경우 10명 중 2~4명이 진단 후 5~6년 내 사망할 수 있는 중증 질환이기 때문에 시기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해외 이슈

머스크, 마약 의혹에…“케타민이 우울증약보다 좋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등 미국 실리콘밸리 기업가들이 마약성 약물에 의존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는 이런 의혹에 “우울증 치료제보다 케타민의 효과가 더 좋다”는 답변을 내놨다.

WSJ은 이날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머스크가 케타민을 복용한다고 보도했다. 주변인들은 그가 케타민을 사용하는 장면을 목격하는가 하면, 복용 사실을 직접 들어 알고 있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검색 엔진으로 시작해 굴지의 빅테크 기업으로 뜬 구글 공동창업자 세르게이 브린은 ‘환각 버섯’(MagicMushroom)을 종종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이스X, 페이스북(현 메타) 등에 투자한 벤처투자업체 ‘파운더스 펀드’는 임원들이 참석하는 파티에 환각성 약물을 내놓는 것으로 전해졌다. 

 

WSJ은 “경영 최전선의 임직원들은 환각제, 그 중 실로시민, 케타민, LSD 등을 비즈니스 혁신 도구로 보고 있다”며 “마약 복용이 일과 후에 이뤄지던 것에서 이젠 기업 문화 내부로 들어와버렸다”고 보도했다.

실리콘밸리 권역인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영업·마케팅 컨설턴트로 있는 칼 골드필드는 “현재 수백만명의 사람이 환각제를 소량이지만 복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테슬라에서 일하던 S.O. 스완슨은 머스크가 트위터에서 종종 마약 관련 농담을 하는 것을 보고 약물에 손대기 시작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다만 이런 상황에도 상당수 기업은 직원에게 약물 검사를 하지 않는 등 마약 투약을 사실상 방관해왔다는 것이다.

머스크는 WSJ 질의에 답변하지 않았다고 한다. 머스크는 기사 보도 후 트위터에서 “제가 친구들을 지켜본 바에 따르면 가끔 케타민을 복용하는 게 더 나은 선택”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에서 우울증은 과잉 진단되고 있지만 일부는 실제로 뇌에 문제를 갖고 있다”며 “SSRI(항우울제 일종)가 사람들을 좀비처럼 만드는 일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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