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1반

사랑하는 2학년 1반~ 여러분!!

 

2학년 1반 친구들을 만나게 되어 정말 반갑습니다!!

오늘 만나서 기뻤고, 내일 또 만날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오늘을 보내봅니다!

건강한 생활을 위한 생활 습관!!

1. 외출 후 손 깨끗하게 씻기

2. 안 씻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3. 사람 많은 곳에서는 마스크 쓰기

4. 골고루 먹으며 몸의 면역력 유지하기

5. 적당한 운동으로 몸의 활동성 높이기

몸과 마음이 건강한 내면의 힘을 키우는 어린이
  • 선생님 : 김서희
  • 학생수 : 남 13명 / 여 9명

3월 13일 알림장(연어 1)

이름 김서희 등록일 20.03.12 조회수 110

2학년 1반 친구들 안녕하세요~

 

선생님이 어제까지 소개한 돼지책은 앞으로 우리반이 수업시간에 다시 읽어보고, 여러가지 활동을 할 책이에요~~참고해 주세요!!

 

오늘은 금요일이에요~ 매일매일이 지루하기도 하고, 시간이 안 가는것 같지만~벌써 금요일이랍니다. 주말이 지나고 한 주만 잘 지내면

23일 월요일에 우리는 만날 수 있어요~~

 

집에 있다고, 티비만 보거나, 게임만 하는 사람이 있나요?? 티비도 볼수 있고, 짧은 시간동안 게임도 할 수는 있지만, 그래도 선생님이 내 준 받아쓰기 숙제는 성실하게 할 수 있도록 해야 해요~

그리고, 알림장에 씌여져있는 책도 읽으면 더욱 좋겠어요, 댓글도 달아주면 더욱 좋고요~

 

힘든 시간에도 자신이 꼭 해야 할일은 스스로 잘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마음 속으로 다짐하며~~

선생님이 오늘은 '연어' 라는 책을 소개할께요~~


아래의 이야기를 잘 읽고 은빛연어의 모습을 상상 해보기로 해요!!


아침 사냥을 나선 물수리의 날개 끝에

차가운 바람이 감깁니다.


이맘 때쯤이면 차가운 해류를 타고 연어 떼가 지나갑니다.

검푸른 연어 무리 가운데 유난히 은빛으로 빛나는 연어 한 마리가 눈에 띕니다.


물수리는 군침을 삼키며 날쌔게 수면을 낚아챕니다.

발톱 사이에서 묵직한 생명이 퍼덕거리는 것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물수리가 낚아올린 것은 은빛연어의 누나였습니다.


은빛연어는 살아남은 것이 조금도 기쁘지 않았습니다.

누나는 은빛연어의 거울이었습니다.

은빛연어의 등이 눈부신 은빛 비늘로 덮여 있다는 것을 알려 주었고

친구들에게 별종이라고 놀림을 받을 때마다 힘이 되어 준 누나입니다.


날카로운 바위에 긁힌 듯 가슴이 쓰려 왔습니다.


며칠째 눈이 쏟아지더니 오늘은 바다 밑까지 햇빛이 비쳐듭니다.

은빛연어는 가만히 물 위로 고개를 내밀어 봅니다.


눈과 얼음으로 덮인 세상은 온통 눈부신 은빛입니다.

은빛연어는 바다가 제 가슴을 열고 보여 주는 세상이 좋았습니다.


출처: 연어( 안도현 글, 한병호 그림, -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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