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학년 2반 멋쟁이와 예쁜이들.
여러분과 선생님의 만남은 하늘이 이어준 대단히 큰 인연이랍니다.
일 년 동안 매일매일이 신나고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요.
선생님은 여러분을 끝까지 믿고 응원하겠습니다.
여러분도 친구들과 선생님을 믿고 서로 배려하며
마지막까지 행복한 추억만들어요.
3월 12일 금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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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최해성 | 등록일 | 21.03.12 | 조회수 | 66 |
1. 수학익힘 - 12,13쪽 풀고 부모님 채점 후 확인표 싸인 받기 - 자리의 수와, 자리의 숫자에 대해 혼란스러워 하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 수는 양을 나타내는 것이고, 숫자는 숫자 자체를 말하는 것입니다. - 예를 들어 '274'라는 숫자에서 백의 자리 숫자는 2이고, 수는 200을 말하고 있는 것이지요. - 익힘책 채점이나 싸인을 해 주시면서 아이가 어려워한다면 한 번 더 설명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2. 받아쓰기 - 1급 시험 결과 부모님 싸인 받기 - 틀린 문제 세 번씩 쓰기 - 2학년 첫 받아쓰기 시험을 봤는데요. 많이 어려웠음에도 끝까지 노력하여 시험에 참여한 우리반 친구들을 칭찬합니다. - 노력한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은 친구도 있고, 또 결과에 환한 웃음을 지었던 친구도 있네요. - 저와 부모님들의 역할은 받아쓰기 시험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던 그 시간들을 칭찬과 격려로 응원해주어야 하는 일입니다.
3. 책 한 권 읽고 독서기록장 한 개 쓰기 - 이번 주말부터는 독서기록장을 쓰는 과제가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 편 이상을 쓰는 과제인데요. - 생각하기 싫고, 쓰기는 더 더욱 싫어하는 우리 아이들. 조금이나마 생각해보고, 써보는 시간들을 갖고자 마련했답니다. - 이번 주말동안에 책 한 권을 읽어보고 간단하게 나의 느낌을 적어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아무것도 아니지만 아주 귀한 활동입니다. - 단 만화책은 안됩니다. 학습 만화도 안됩니다.^^
4. 유괴 예방 안내장 배부 - 아이와 부모님이 함께 읽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5. 차조심, 길조심, 사람조심
비가 내려서인지 미세먼지 주의보가 해제되었습니다. 적어도 오늘 오후동안에는 깨끗한 공기를 들이 마실 수 있는 시간이 허락되었네요. 이번 한 주 내내 좋지 않았던 심술쟁이 미세먼지. 아이들이 학교수업을 마치고 하교하니 이제서야 풀어주네요. 심술쟁이가 분명합니다.
한 주가 눈 깜짝 할 사이에 지났습니다. 좋은 시간들은 너무 빨리 지나가고, 힘들고 어려운 시간들은 더디 간다는 느낌을 받는데요. 이번주는 특히 다른 주보다 빨리 지난 것을 보니 아이들과 특별히 더 재미있었던 순간들이 많았나봐요. 우리는 점점 더 마음을 여는 시간들을 가지게 되었고, 서로에게 한 발 더 다가간 한 주였습니다.
아이들 사랑주시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아이들 뒷바라지 해주셔서 담임인 저까지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주말동안 우리 아이들로 인해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월요일 아침에 신나는 표정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 잔뜩 머금은 아이들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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