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학년 2반 귀염둥이들.
선생님과 여러분이 하나의 끈으로 이어져 멋진 만남이 이루어졌네요.
일 년 동안 우리 함께 신나고 즐겁게 학교생활하도록 함께 노력해요.
선생님은 여러분을 끝까지 믿고 기다리겠습니다.
여러분도 선생님과 친구들을 믿고 서로 배려하며 끝까지 행복할 수 있도록 추억만들어요.
2020년 6월 22일 월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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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최해성 | 등록일 | 20.06.22 | 조회수 | 62 |
1. 8칸 쓰기 공책 바르게 쓰기 - 국어시간에 무, 파, 오이, 가지, 도라지, 고구마 글자들을 읽고 순서에 맞게 써 보았어요. - 모음자를 익히는 과정에 있습니다. 큰 소리로 읽으면서 쓰도록 해주세요. - 특히 글자를 쓰는 순서는 부모님께서 봐주시면 너무 좋겠습니다.^^
2. 우유신청 안내장 배부 - 희망하지 않는 경우에도 "희망하지 않음(X)" 체크해서 보내주세요. - 우리반은 1교시가 끝난 후 우유를 모두 자리에 앉아 마실 계획입니다. - 우유는 변질되기 쉽기 때문에 안전상 한 번 개봉한 후에는 바로 마시는 것이 좋고, 또 아이들은 움직임이 많기 때문에 책상 위에 놓아 두어 바닥에 엎지르는 경우가 빈번히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 가방에 넣어 집에 가져가는 방법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가방안에서 터지는 경우가 많고, 한 번 터지면 우유의 특성상 비릿한 냄새와 가방안에 있는 모든 책들은 엉망이 되어버리기 때문이랍니다. - 매일 학교에서 먹는 것이 원칙입니다. 단 아이의 몸상태가 안 좋은 날이나 가정으로 가져가야 할 일이 발생하면 아침에 아이들 알림장에 적어주시면 가방에 잘 넣어 가져가도록 하겠습니다.
3. 학생건강 자가진단 설문은 매일매일 자녀가 학교에 등교하기 전 참여를 합니다.
4.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 손 자주 씻기, 사람 많이 모이는 곳 가지 않기 - 그동안 비교적 청정구역이었던 전라북도도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 이럴 때일수록 스스로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해요. 꼭 마스크 착용 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시기 바랍니다.
5. 차조심, 길조심, 사람조심
아침부터 쨍쨍 내리쬐는 햇살이 심상치 않더니 오늘은 마치 여름 같습니다. 아침부터 이마에 송글송글 땀이 맺힌 채 교실에 들어오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이제는 그야말로 정말 여름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점점 더 마스크를 쓰고 학교생활을 하기 힘들어지는데 걱정이네요. 잠시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킨 뒤 바로 에어컨을 틀었네요. 조금 더 늦게 틀었더라면 아마 아이들은 "에어컨, 에어컨, 에어컨~"하며 노래를 불렀을지 모릅니다.^^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고 와서 인지 오늘은 한층 더 밝고, 더 큰 목소리로 학교생활을 하네요. 덕분에 제 목소리로 조금 커 졌습니다. 하지만 공부시간이 재미있다는 아이들이 있고, 학교에 오는 것이 훨씬 즐겁다는 아이들이 있고, 다시 EBS방송으로 공부하기 싫다는 아이들의 목소리가 있기에 제 목소리가 조금 커지는 것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저 즐겁고 기쁠 따름이죠.
오늘도 우리는 세상을 바르게 살아가는 지혜를 조금 배웠고, 나를 돌아보는 방법을 익혔으며, 내 주변을 정리하고, 친구를 대하는 슬기로운 학생생활을 실천했습니다. 이렇게 조금씩 성장하는 대견한 아이들. 1학년이 끝날 즈음 얼마나 성장해 있을지 생각만으로도 마음이 설레입니다. 이번주도 재미있고, 활기차게 학교생활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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