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2반

1. 국어시간에 배우고 있는 원숭이 노래 연습하기

 - 모음자를 익히고 있으니 집에서도 쉬면서 불러보게 해주세요.

2. 학생건강 자가진단 설문 꼭 하고 등교하기

 - 오늘 참여율이 많이 올라갔습니다. 감사드립니다.

3. 마실 물 충분히 싸 오기

4. 우산으로 친구들과 장난하지 않기

 - 비가 오는 날은 신경이 예민해집니다. 아이들의 안전사고가 많이 일어나기 때문이예요.

 - 다행히 오늘 다친 친구들이 보이지 않았지만 우산으로 장난을 하는 아이들이 있어 주의를 주었습니다.

 - 복도에서 뛰지 않기, 우산 휘두르지 않기, 계단 뛰어 오르거나 내리지 않기 등 지도를 했습니다.

 - 가정에서도 비오는 날은 특히 더 조심하자고 이야기 해주세요.

5. 학부모 상담주간 안내(6.29~7.3)

 - 학부모 상담주간 안내장이 배부되었습니다. 신청서를 회신하여 주세요.

 - 코로나19 예방으로 인하여 1학기에는 부득이하게 비대면상담(전화 상담)으로만 실시합니다.

 - 안내장을 살펴보시고 상담을 희망하는 시간을 3지망까지 신청해주시면 시간조정하여 다시 안내드리겠습니다.

 - 시간이 정해지면 해당 시간에 제가 전화를 드려 상담이 진행됩니다.

6. 근대역사 동시창작 대회 안내

 - 학교로 홍보를 부탁하는 내용의 안내문이 도착하여 아이들에게 배부하였습니다.

 - 관심 있으신 가정에서는 안내문을 잘 살펴봐 주세요.

7. 행정정보 공동이용 사전 동의서 배부

 - 모든 학생에게 배부하지 않고 일부 학생들에게만 안내장을 주었습니다.

 - 이 안내장은 3~4월 쯤에 네이버폼으로 학교생활기록부와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연동을 동의하느냐는 조사가 있었는데요. 그 당시 동의를 해 주셨던 가정에만 배부하여 종이 동의서를 받고자 합니다.

 - 동의하지 않으셨다고 불이익을 받는다거나 불편함이 있는 것은 전혀 아니랍니다.

 - 자녀의 L자파일 안에 이 안내문이 있으시면 동의여부를 표시하셔서 보내주시면 됩니다.

우리 전북지역은 그래도 지금까지 코로나19로 부터 청정구역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었는데요. 어제 인근 지역에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하여 다시금 긴장상태가 조금은 높아졌습니다. 사람들의 생활모습을 보면 사실 그동안 조금 안일한 측면도 없지 않았는데요. 경각심을 세우고 다시금 스스로 조심해야겠습니다. 

정말이지 등교수업이 이루어지기 전으로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습니다. 아이들 학습할 학습꾸러미를 매주마다 만들고, 또 수령하러 부모님들은 학교에 들르시고. 특별히 재미있지도 않고, 보호자가 옆에 꼭 끼고서 봐줘야 하는. 이런 방식의 학습을 또 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 맘이 우울해질 것 같아요. 비록 마스크는 하루종일 쓰고 있어 답답하고, 아이들의 온전한(?) 얼굴을 보지 못하지만 함께 얼굴 마주하고 교실에서 양방향으로 소통 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등교수업이 이루어진 후 아이들에게 학교생활은 어떤 의미였을까요? 집에서 EBS방송을 보며 공부했던 그 시간들보다는 학교에서 크게 소리내고, 노래부르며, 이야기를 듣고, 다양한 활동을 했던 시간들이 더 재미있고, 흥미롭지 않았을런지요. 이 소중한 시간들을 다시 뺏기고 싶지는 않습니다. 부디 우리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모두 철저한 방역생활로 지혜롭게 어려움을 이겨냈으면 합니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등교 전 자가진단 설문은 필수입니다.^^ 내 아이의 건강과 안전. 나아가 우리 학교 모든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