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2반

안녕하세요.

1학년 2반 귀염둥이들.

선생님과 여러분이 하나의 끈으로 이어져 멋진 만남이 이루어졌네요.

일 년 동안 우리 함께 신나고 즐겁게 학교생활하도록 함께 노력해요.

선생님은 여러분을 끝까지 믿고 기다리겠습니다.

여러분도 선생님과 친구들을 믿고 서로 배려하며 끝까지 행복할 수 있도록 추억만들어요. 

  • 선생님 : 최해성
  • 학생수 : 남 12명 / 여 10명

2020년 6월 11일 목요일

이름 최해성 등록일 20.06.11 조회수 31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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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학생 건강상태 자가진단 설문 참여하기

 - 우리 부모님들 아침에 무척바쁘시죠. 조금만 시간을 내시어 아이 등교 전 꼭 설문에 참여하고 등교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 저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휴대폰 바탕화면에 어플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빼 놓는 방법이 있습니다. 활용해주세요.

※ 혹시 설문 참여 URL주소를 모르시면 저에게 문자나 카톡 보내주세요. 다시 안내드리겠습니다. 개인별로 바로참여 URL주소가 다르기에 공통적으로 안내하지는 않습니다.

 

2. 수학익힘 - 34,35쪽 풀고, 부모님과 채점 후 확인표에 싸인 받기

 - 오늘 아이들 익힘책을 확인해보니 부모님들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네요.

 - 아이들이 풀고, 부모님께서 확인해주시는 방법으로 꾸준히 해주시길 바랍니다.

 - 가급적 채점을 하실땐 빨간색 색연필을 사용해주시고, 틀린 문제들은 "/ " 표시를 한 후 아이가 다시 풀어 고치면 "△" 표시로 바꿔주면 구분이 될 거예요.

 

3. 코로나19 예방 관리 안내문 배부

4. 상반기 SW교육 아카데미 신청 안내문 배부

5. 소통문화 정착을 위한 안내문 배부

 - 배부된 안내문들은 부모님께서 잘 읽어주시고, 필요하다 싶으신 것들은 유용하게 활용해주세요.

 

 

 

 

밤새 시원하게 내리던 비가 다행(?)히도 아침이 되어 그쳤습니다. 아이들 등굣길에 우산을 쓰는 수고로움을 덜어주고자 우리들을 도와주었네요. 덕분에 우리들은 비를 맞지 않고 교실까지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교실에 들어선 아이들은 책상에 앉아 책을 읽거나, 종합장에 그리기 활동을 하거나, 친구와 밤새 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하며 웃습니다.

 

저보다 일찍 교실에 들어선 아이들은 제가 들어서면 "선생님 저보다 늦게 오셨네요."하며 일찍 학급에 들어온 것을 자랑하듯 이야기 합니다. 선생님보다 일찍 교실에 들어온 것이 무엇이라도 된 마냥 자랑을 합니다. 아아의 순수한 마음이 듬뿍 느껴지는 순간이랍니다. 그러면 저는 일부러 크게 반응을 해줍니다. "와~ ○○는 정말 일찍 학교에 왔구나! 아침에 일찍 학교에 오고 싶을 만큼 학교가 좋았어?"라고 물어요. "네~"라고 대답하는 아이들의 소리에 이 귀여운 아이들을 위해 오늘도 열심히 지도해야 겠다는 마음을 다잡습니다.

 

아이들의 힘찬 에너지와 함께 오늘은 한글 자음자를 계속해서 공부했어요. 칠판에 자음자를 쓴 후, 칠판에 써 있는 자음자가 들어있는 낱말들을 발표해보았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신나게 발표했고, 심지어 손을 들어도 발표기회가 오지 않은 친구들이 볼멘소리를 할 정도로 분위기가 뜨거웠습니다. 교사의 일방적인 수업이 아닌 아이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수업을 하면 아이들도 신나하고, 저도 재미있는 수업이 이루어진답니다. 아이들과는 학교에서 어떻게 공부했는지를 꼭 이야기 나눠주세요. 작은 활동에도 크게 칭찬해주시면 더욱 큰 효과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학교가 익숙해지니 아이들의 행동반경과 표현이 더욱 과감해집니다. 활동이 많아지고 동작이 커지면서 몸의 이곳저곳이 다치는 경우도 있어요. 모기에 물려 가렵다는 아이부터 시작해서, 날카로운 물건에 긁힌 친구, 뛰어가다 넘어지거나 부딪힌 친구, 어디서 다친지 모르지만 아프다는 친구. 아이들의 아우성 소리에 의사라도 되고 싶은 심정입니다.^^ 아이들의 불편한 점들을 해결해주기 위해 보건실에 다녀오라 말해줍니다. 아마도 우리학교에서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장소는 보건실이 아닌가해요.

 

학교 정문앞에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집중단속 한다는 현수막이 걸렸네요. 요즘 스쿨존 관련하여 법(민식이법) 개정 시행에 대한 내용이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가급적 정문이나 후문앞에 바로 주차하지 마시고, 아이가 조금 걷더라도 정문이나 후문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내려 걸어오도록 말해주세요. 내 아이의 안전이 중요하다 생각하신다면 내가 주정차한 정문 앞을 지나는 내 아이 친구의 안전도 중요한 것임을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아이들 모두가 최고로 안전한 학교에 다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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