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학년 2반 귀염둥이들.
선생님과 여러분이 하나의 끈으로 이어져 멋진 만남이 이루어졌네요.
일 년 동안 우리 함께 신나고 즐겁게 학교생활하도록 함께 노력해요.
선생님은 여러분을 끝까지 믿고 기다리겠습니다.
여러분도 선생님과 친구들을 믿고 서로 배려하며 끝까지 행복할 수 있도록 추억만들어요.
2020년 5월 27일 수요일(등교수업 시작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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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최해성 | 등록일 | 20.05.27 | 조회수 | 68 |
1. 신입생 응급상황 관리 및 건강조사 안내장 배부 - 6월 3일(수)까지 'L자 파일'에 넣어서 회신 부탁드립니다.
2. 방과후학교 2분기 추가 신청 안내장 배부 - 오늘 배부된 안내장을 살펴보시고, 이번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PC, 휴대폰)으로 신청해주시면 됩니다. - 기존 신청하신 분은 안하셔도 되고, 추가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수강을 원하시는 부모님만 신청해주시면 됩니다. - 남은 정원내 선착순 배정이니 수강을 원하시면 해당 시간에 꼭 참여해주세요.
3. 코로나 예방을 위한 협조사항 및 등교중지 안내 - 안내문을 잘 살펴보시고, 발열(37.5도 이상)이나 의심증상이 있을 시 꼭 연락바랍니다.
4. 마스크 필수 착용, 개인 물 꼭 챙기기 - 등교시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며, 여분의 마스크 한 개를 가방에 함께 넣어서 등교시켜 주세요. - 학교에서는 마실 물이 제공되지 않으니 개인 물병에 물을 담아 보내주세요. 5. 방과후학교는 6월 4일(목)부터 시작합니다. ※ 아이들 하교시 학부모님들께서는 건물 안으로 입실하지 말고, 건물 밖에서 아이들을 맞아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교시간에 너무 많은 부모님들이 복도에 계셔서 걱정이 됐답니다. 아이들 하교 후에 학교 건물 밖에서 맞아주시길 부탁말씀드립니다.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입니다.
"학교는 너희가 와야 봄이다." 라는 어느 문구가 생각납니다. 아이들은 학교에 왔고, 학교는 봄이 왔습니다. 햇살은 따스했고, 학교의 곳곳은 생명력이 살아난 푸른 새싹들처럼 싱그럽고 활기차 보였습니다. 얼마만에 만나는 진정한 봄인지... 감격스러울 따름입니다. 안녕하세요 우리 학부모님들, 그리고 학생들. 드디어 등교수업이 이루어졌습니다. 처음 학교에 아이를 보내는 우리 부모님들의 마음을 하나하나 헤아릴 순 없지만 많이들 기다려온 등교수업이기에 간절함은 더욱 컸을 것입니다. 아침에 교실에서 만난 귀한 우리 아이들의 맑고 초롱초롱한 눈망울 속에서 많은 날을 기다려온 기쁨을 느낄 수 있었네요. 참으로 감사하고 고마운 오늘이었습니다.
첫날 우리 아이들은 너무도 의젓하게 학교생활을 잘 해냈습니다. 거의 세 달을 가정에서 보낸 후의 등교여서 일까요? 줄서기와 급식실에서의 질서, 코로나19 감염병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등 모든것이 감격스러웠습니다. 그렇습니다. 진정 학교는 아이들이 와야 봄이 오는 것임을 느꼈습니다. 등교 첫날 아이들 학교에 보내 놓고 얼마나 걱정하셨습니까? 이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동안 가정에서 아이들 돌보시느라 못 한 일들 하나하나 정리해서 하시면 될 것 같네요.^^
이번주, 그리고 다음주 중반까지 아이들은 학교에 적응하는 시간을 많이 가질 계획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친구들과 함께 생활할 수 있는 마음가짐과 기본자세를 기르는 것이겠지요. 내 아이가 조금 늦고, 더디더라도 우리는 기다려주고, 응원해주어야 할 것입니다. 저녁에 아이들 만나면 처음 겪어본 학교생활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시고, 조그만 일에도 크게 칭찬해주는 지혜로운 부모님이시길 바랍니다. 오늘 하루 저의 말을 잘 따라준 우리 2반 아이들 모두를 무지무지 칭찬합니다. 문의사항이나 부탁이 있으신 부모님들께서는 아이들 수업시간이 아닌 14:00~16:30 이내에 주저하지 마시고 전화나 문자로 연락해 주세요. 작은 소리도 크게 듣는 교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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