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1반

어제 여러 부모님들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많은 부모님들이 오셔서 아이들의 얼굴도 보고 격려도 해주시고 공연에 박수 많이 쳐주셨을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일 때문에 못오시는 부모님들도 계십니다.

아이들에게 못 오신다 하더라도 여러분을 사랑하지 않는게 아니다 라고 애기하면서 위로해줬는데 잘 통했는지 모르겠네요.

1학기부터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주는 자리였는데 예전 학예회처럼 교육과정과 상관없는 어느 공연을 갑자기 연습해서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교육과정에 있는 동아리 활동의 결과물로서 보여주는 것이라 선생님도 좋고 아이들도 좋고 너무 보람찬거 같습니다.

새로 만들어내지도, 교육과정과 동떨어지지도, 수업을 빼먹고 연습하지도 않고 정말 동아리 활동 하면서 그 결과를 오롯이 보여주는 것이지요.

저는 이 점이 참 좋습니다.

아이들도 동아리 활동하면서 좀 더 동기부여를 하면서 수업할 수 있고 선생님들도 한결 부담없이 오롯이 수업에만 집중 할 수 있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에게 평생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