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능력을 의심하지 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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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곽수경 | 등록일 | 19.10.15 | 조회수 | 26 |
수업 시간에 여러 활동을 하기 위해 여러 계획을 합니다. 그러면서 항상 고민하는 것이.. 이 정도면 아이들이 할 수 있을까? 너무 어렵지 않을까? 너무 소란스럽지 않을까? 입니다. 이런 고민 저런 고민하면서 게임 룰을 변형하기도 하고 활동의 방향 자체를 틀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면서 떨리는 마음으로 준비한 활동을 시행하면.. 제가 걱정했던게 대부분 기우임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생각도 깊고 잘한답니다. 어른들만 그것을 못믿는 것일뿐... 이것을 할 수 있을까 없을까 걱정하는 시간에 좀 더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도 수학 덧셈 게임을 진행하는데 □가 들어가 있는 덧셈 문제였습니다. 아이들이 □가 있는 문제를 별로 접해본 적이 없고 그 개념을 이해하기 힘들수도 있었지만 자세히 천천히 설명하니 대부분의 아이들이 게임의 규칙을 알더군요. 이렇게 오늘도 우리 아이들을 못 믿었던 제 자신을 반성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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