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학기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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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곽수경 | 등록일 | 19.08.29 | 조회수 | 18 |
매년 방학이 끝나고 새학기가 시작되지요. 새학기가 시작될때마다 훌쩍 큰 아이들의 모습에 놀랄때가 많습니다. 아이들이 성장했다고 느끼는 경우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수업중 분위기도 그 중 하나입니다. 학기말이 되면 왠지 모르게 아이들이 흥분되어있고 방학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지 약간 산만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친구들과도 친해질대로 친해져있고 허물없이 놀기 때문에 더욱 소란스럽습니다. 그러다가 방학이 지나고 새 학기가 시작되면 수업분위기가 확 달라진답니다. 좀 더 조용해지고 정숙한 분위기가 되지요. 지금 우리반이 딱 그렇습니다. 학기초라 제가 좀더 면학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점도 있지만 아이들이 확실히 좀 더 정숙한 분위기에서 수업하고 있습니다. 물론 활동할때는 정말 활발하지만요. 그래서 좋은점도 있지만 아이들의 발표력이 약간 떨어진 것 같아 걱정이랍니다. 무엇이 좋을까요? 수업시간에 시끄럽지만 발표도 역시 활발히 많이 하는 것과 조용한 분위기에서 수업하지만 발표도 잘 못해서 수업하기가 팍팍한 경우... 딱 중간이면 좋겠는데 말이지요.. 지금처럼 좋은 수업 분위기에서 아이들의 발표력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서 열심히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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