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1반

안녕하세요. 여러분! 항상 건강하고 밝은 우리반 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으로 존중하며 서로 배려하는 민들레반
  • 선생님 : 곽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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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 즐거운 우리들

이름 곽수경 등록일 19.07.23 조회수 18

이제 진짜 방학이 며칠 안남았습니다.

늘 학년말이 되면 아이들은 너무나 기분이 좋습니다.

아직 본격적인 방학을 맛보지 못한 우리 1학년들도 그렇습니다.

하루에도 몇명씩 방학 언제 하나요? 방학이 며칠이나 되나요? 하고 물어봅니다.

제가 대답을 해주면 그때 활짝 웃는 아이들의 모습이란!

학교에서 제가 최선을 다해 수업하고 친구들과 논다고 해도 방학때 집에서 쉬는 것만 할까요?

부모님 얼굴도 마음껏 보고 무엇인가 해야 하는 부담감이 줄어든 방학이 너무나 좋은가 봅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우리 아이들은 너무나 즐겁답니다.

심지어 수업시간에도 너무 즐거운 나머지 수업에 집중을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오늘도 국어 2시간, 여름 2시간을 공부했는데 아이들을 진정시키기가 참 힘들었습니다.

제가 너무 끝까지 융통성없게 수업을 빡빡히 하는건지 좀 미안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할건 해야겠죠?

그래도 목요일 과자파티는 신나게 해보려고 합니다.

과자도 먹고 장기자랑도 하고 영화도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구요.

이렇게 무탈하게 한 학기를 마무리하게 되어 정말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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