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1반

지난주에 부채만들기를 했습니다.

통합교과 시간 여름 단원에 여름에 쓰는 물건을 공부하고 부채만들기를 했는데

오늘 그 부채를 가지고 간단한 게임을 했습니다.

거창한 부채는 아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주고 개성있게 색칠한 다음 오려서 코팅하면 끝!

아이들은 귀여운 아이 캐릭터나, 아이언맨 캐릭터를 참 좋아하더라구요.

아주 간단한 게임이었는데 짝과 함께 가위바위보를 해서 가위로 이기면 짝이 나에게 5번 부채질, 바위로 이기면 10번 부채질, 보로 이기면 15번 부채질 해주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단순한 게임이 뭐가 그리 재밌다고..

교실에서는 여기저기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웃긴 표정을 짓는 아이도 있었고 부채질 해주면서도 너무나 즐거운 표정이었습니다.

어떤 아이들은 횟수가 적었는지 30번, 40번, 50번으로 횟수를 늘려서 부채질하는 아이들도 있더라구요.

정말 순수한 아이들의 모습에 저절로 엄마미소가 생기는 수업 시간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