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화 도둑(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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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민제 | 등록일 | 19.11.19 | 조회수 | 25 |
4월의 어느날, 실내화가 처음으로 사라졌다. 1코스가 도착했고, 실내화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안 후 애들은 실내화를 찾기 위해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찾고있었다. 그러던 중 누군가 우산꽂이 뒤에서 실내화를 찾았고, 반으로 와서 반에 있던 나(슬기)에게 실내화가 사라졌다고 말해주었다. 그래서 내(슬기)가 "헐.. 그래서 실내화 어디있었는데?" 라고 물으니 "우산꽂이 뒤에 있었어!" 라고 민서가 말했다. 그 후 우리는 실내화 도둑이 누군지 추리(?)를 시작했다. 우리는 실내화를 훔친 범인이 우리반일거라고 추리를 하고, 서로를 의심(?)했다. 그러던 중 선생님께서 들어오셨고 우리는 있었던 일을 말씀드렸다. 그 후에 얘들이 왔고, 우리는 서로를 의심하며 하루하루를 보냈다. 몇 주가 지나고 우리반이라고 생각했던 마음보다는 다른반이 했을거라는 생각과, 한명이 아니라 여러명이 했을거라는 생각을 가졌다. 그 이후로도 몇달간 실내화가 사라졌고, 선생님들끼리 회의도 하시고, 각 반의 담임선생님분들이 각 반의 아이들에게 상황설명과 도둑이 있다면 그만하라고도 말씀하셨다. 하지만 실내화 도둑은 사라지지 않았다. 그리고 우리는 서로를 의심하기도 싫고 범인도 잡히지 않으니 도둑 잡기를 포기했다. 우리가 도둑잡기를 포기한 뒤에 몇 번 더 사라지다가 실내화 도둑은 사라졌고, 여름방학이 왔다. 그리고 끝내 도둑은 잡지 못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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