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1반

1~2교시: 국어

  - 오늘은 소리가 비슷하여 헷갈리는 단어들을 알아보고 구분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닫히다/다치다, 식히다/시키다, 거름/걸음, 맞히다/마치다, 있다가/이따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이들이 "있다가/이따가"를 조금 헷갈려하더라구요. 있다가는 (공간적으로) 머무른다는 의미가 있으면 '있다가'를 쓰고, 이따가는 우리가 흔히 부모님이 뭐하라고 시키면 '이따(가) 할게요~'라고 하는데 그때 쓰이는 의미로, (시간적으로) 잠시 후에라는 의미가 있으면 '이따가'를 쓴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 오늘부터 도서관에서 6월 독서행사 '독서쿠폰'을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2교시 말미에 아이들에게 독서쿠폰을 나누어주면서 어떻게 활용하면 될지를 안내하였고, 자기 쿠폰을 예쁘게 꾸며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독서쿠폰은 커피쿠폰처럼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하면 1권 당 도장 1개씩 받을 수 있고요, 대출권수가 2권으로 제한되기 때문에 하루에 2개까지 얻을 수 있답니다. 도장 5개를 채우면 일명 '냠냠이(새콤달콤, 후르츠텔라 같은 주전부리)'를 얻을 수 있고요, 6월 28일까지 꾸준히 읽어서 도장 20개를 모두 모으면 쿠폰함에 넣어서 추첨도 한답니다.

3~4교시: 수학

- 10분 동안 땅따먹기 빙고놀이를 하며 '덧셈식을 뺄셈식으로, 뺄셈식을 덧셈식으로 고치기'를 복습해보았습니다.

- 오늘 수학시간에는 드디어 어떤 수 '□'가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중학교로 가면 미지수 x가 되는, 그 □를 이제 아이들도 배우게 된답니다. 문제에서 안 알려준, 모르는 값을 □라고 하고 식을 세우는 것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덧셈식에서 □가 있을 때에는 덧셈식을 뺄셈식으로 바꾸어서 □값을 알 수 있다는 것과, 뺄셈식에서 □가 있을 때에는 가족수는 뺄셈식으로 나타낼 때 2가지 방법으로 나타낼 수 있는데, 식을 세운 방법과 다른 방법으로 뺄셈식을 세우면 풀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아이들이 수익 푸는 모습을 보니 아직 식 세우기 연습이 더 필요해보여 내일 좀 더 같이 공부해볼 계획입니다.

5교시: 창체(안전)

- 가정에서의 안전 수칙에 대해 아이쿠 영상을 함께 본 후에 친구들과 함께 돌아가면서 가정에서의 안전 수칙을 이야기하였습니다. 가스레인지 함부로 만지지 않기/콘센트에 손이나 젓가락 넣지 않기/칼 만지지 않기/침대에서 뛰지 않기/블록이나 동전을 입에 넣지 않기/화장실에서 뛰지 않기/주방에 혼자 들어가지 않기/화장실에서 물 흘리면 닦기/세제 만지거나 먹지 않기/불에 가까이 가지 않기/뾰족한 물건 함부로 만지지 않기/손잡이 잡고 문 열기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습니다. 친구들 의견을 참고해서 안전한 생활 부록에 있는 '우리 집 안전 알림장'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집에서 가족들과 상의하여 실제 붙일 수 있는 친구들은 붙여보도록 하고, 스티커로 붙이기 어려운 친구들은 냉장고 같은 곳에 자석으로 하루이틀 붙여놓는 정도로 해보면 어떨까 하고 안내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