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열아홉 친구들 모두가 같이 활짝 웃는 2학년 1반입니다.
이 안에서 우리 열아홉 친구들이 꿈꾸는
'서로 배려하여 평화롭고, 행복하고 즐거운
깨끗한 반'이 되리라 믿습니다.
자신이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친구를 위해 배려를 해주며, 항상 안전하게 질서를 지켜 행동하는 멋진 2학년 학생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수업]2019년 5월 30일 목요일 |
|||||
---|---|---|---|---|---|
이름 | 최선우 | 등록일 | 19.05.30 | 조회수 | 22 |
1교시: 창체(자율) - 도서관을 언제 갔나 돌이켜보니 2주 전에 갔더라구요. 책도 바꿀겸, 아이들도 도서관 가서 책읽고 싶다고 해서 자신이 읽고싶은 책을 골라 읽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잘 골라읽는 아이들도 있지만, 못 고르는 아이들은 선생님이랑 같이 관심있는 분야 혹은 선생님이 추천해주는 책 자리에서 골라읽어보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친구들이 읽던 책이나 반납함에 있는 책들도 보면서 다른 사람들은 어떤 책을 읽었는지도 살펴보게 하였습니다. - 단, 우리가 수업시간에 도서관에 와서 책을 읽을 때만큼은 학습만화는 보면 안 되고, 학습만화나 웹툰이 보고 싶은 친구들은 쉬는 시간에 열람하거나 대출해서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교시: 창체(보건) - 보건선생님과는 1학기 때 3번, 2학기 때 2번 만나게 되는데요, 오늘은 보건선생님과 함께 공부하는 3번째 시간입니다. 보건선생님과는 오늘 흡연예방에 대해 공부하였습니다. 3~4교시: 수학 - 오늘은 아이들이 이제 어느정도 받아내림을 할 줄 아는 거 같아 '여러가지 방법으로 뺄셈하기'를 공부해보았습니다. 오늘은 ①십의 자리 빼고, 일의 자리 빼기, ②크게 빼고, 더 뺀 만큼 더하기 방법으로 공부해보았습니다. - 3교시에는 학습지로 선생님과 함께 풀면서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고, 4교시에는 연습문제를 풀어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일일수학은 몇십몇±몇십몇 1번 학습지가 나갔습니다. 덧셈과 뺄셈이 섞여서 제시되어있는 학습지인지라 연산기호를 잘 보고, 바른 방법으로 푸는 연습을 하도록 하였습니다. 풀면서 잘 모르는 친구들은 짝꿍선생님이나 선생님께 와서 배우면서 해결해보았습니다. 도저히 학교에서는 못하겠고 숙제로 해오겠다는 친구들은 조용히 아까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을 읽었습니다. - 덧셈을 너무 오래간만에 해서 까먹었다는 친구들도 있네요...ㅠㅠ... 더해서 "십몇"이 되면, 십(1)은 받아올리는 곳에 써주고 몇은 자릿값에 맞게 답안 자리에 써주면 됩니다. 십을 먼저 쓰고 답을 쓰는 게 아이들이 이해하는 데 쉬울 거 같아 그렇게 가르쳤습니다. (저도 어릴 때 받아올리는 1은 아래 답 쓰고나서 쓰라고 배웠었는데 가르치는 입장에서 보니 답 쓰기 전에 1을 먼저 쓰는 게 이해하기에 쉬운 거 같더라구요. 가정에서 지도하실 때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5교시: 통합(여름) - 우리가 '이런집 저런집'을 배우는 것은 '집'에 대해서 배우기보다 '가족'에 대해서와 내가 가족과 함께 생활하는 공간에 대해 배우는 것이라고 이야기해주면서 '가족'에 대해 문을 열었습니다. 우선 가족과 식구라는 말이 어떻게 비슷하면서도 다른지 이야기해보고, 공익광고를 한편 보았습니다. 다양한 가족을 존중하면 행복이 더해진다는 문구가 인상적인 광고입니다. 해당 광고에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조손가족이 등장하는데, 각각이 어떤 특징을 가진 가족들인지 알아보았습니다. ①가족의 형식은 딱히 정해진 것이 아니고 이 광고에 등장하는 가족 말고도 정말 다양한 가족들이 존재한다, ②우리 가족의 모습은 다들 다양하기에 부모님과 자녀로 이루어진 가족만 정상적이라고 하는 것은 잘못된 말이고 딱히 정형화된 틀은 없다, ③가족구성원들끼리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건강하고 행복하다면 그것이야말로 정상적인 가족의 모습이라는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 다양한 틀을 이야기하다보니 입양가족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게 되어 '영원히 널 사랑할거란다'라는 그림책을 함께 읽었습니다. '고 녀석 맛있겠다' 시리즈 그림책인데요, 애니메이션 '고녀석 맛나겠다'로도 나왔던 그림책인지라 아이들이 영상으로 본 적 있다고 이야기하더라구요. 반절 읽었는데 종이 쳐서 내일 이어서 읽기로 하였습니다. (왜 매번 그림책을 읽다보면 시간이 모자란건가 싶네요ㅎㅎ) |
이전글 | [수업]2019년 6월 10일 월요일 |
---|---|
다음글 | [수업]2019년 5월 29일 수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