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1반

안녕하세요, 열아홉 친구들 모두가 같이 활짝 웃는 2학년 1반입니다.

이 안에서 우리 열아홉 친구들이 꿈꾸는

'서로 배려하여 평화롭고, 행복하고 즐거운

깨끗한 반'이 되리라 믿습니다.

 

자신이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친구를 위해 배려를 해주며, 항상 안전하게 질서를 지켜 행동하는 멋진 2학년 학생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자신에게 최선을, 친구에게 배려하는 201
  • 선생님 : 최선우
  • 학생수 : 남 7명 / 여 12명

[수업]2019년 5월 27일 월요일

이름 최선우 등록일 19.05.27 조회수 11

1교시: '소피가 화나면, 아주 아주 화냐면' 마무리

- 저번주 금요일에 '소피가 화나면, 아주 아주 화나면'이라는 그림책을 읽었습니다. 그 후속 활동으로 소피가 화나면 어디로 갔는지, 그리고 너도밤나무의 의미는 무엇인지, 화를 다스리기 위해 자리를 비웠다면 제일 중요한 것은 마음이 진정되면 '다시 돌아오는 것'이라는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 또한 그림책을 읽으면서 저번주 금요일부터 오늘까지 ①화를 내는 것은 내 마음을 표출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상적인 것이지만 올바른 방법으로 건강하게 내야 하는 것이고 마지막에는 그 화가 제때 풀리기도 해야 한다, ②화는 전염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 내 화와 관련이 없는 친구들에게까지 내 화가 튀면 안 된다, ③화가 난 사람은 스스로 화를 진정할 때까지는 그냥 두어야 한다("ㅇㅇ이 왜 저래?", "ㅇㅇ이가 지금 화났어, 화 풀릴 때까지 그냥 둬" 등 화난 사람에 대해 말하는 것조차도 그 사람을 더 화나게 할 수 있으니 'ㅇㅇ이가 지금 화가 났구나'하고 속으로 생각하고 화 풀리기 전까지는 건드리지 않기, 화 풀리고나서도 왜 저랬나 궁금해하지 않기), ④교실은 우리 모두가 행복해야 하는 곳이다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혹여라도 학교에서 내가 정말 정말 화가 나서 소피처럼 마음이 너무 크게 터질 것 같으면 잠시 화가 난 곳을 떠나 3층 안에서 내 마음을 진정시킬 곳을 정해보기로 했습니다.(너무 안 오면 선생님이 걱정되어서 찾으러 갈 수도 있으니까 너무 멀리는 가면 안 된다.) 정말 화가 나서 상대가 누가 됐든지 간에 나의 화를 터뜨릴 것 같다면 선생님께 허락을 받고 자신만의 공간에 가서 마음을 풀고 오기로 하였습니다. 아이들 의견을 쭉 들어보니 자기 자리에서 멍하니 있기, 교실 앞 계단, 교실 앞 화장실, 가운데 계단에서 앉아서 마음 풀기, 창문 밖 바라보기, 3층 복도 끝 찍고 오기 정도가 나오더라구요.


2교시, 4교시: 국어(말놀이)

- 오늘 '말놀이'에서는 국어책에 있는 '이어 말하기 놀이'와 '묻고 답하는 노래'를 익혀보았습니다.

- 이어말하기 놀이: 국어책으로 친구들이랑 돌아가며 이야기를 나누면서 '높다 높다'를 배워보고, 국활 책에 있는 '좁다 좁다', '깊다 깊다'를 해결해보았습니다. 나 혼자 하는 것보다 친구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저렇게도 생각할 수 있겠구나 하며 즐겁게 말놀이를 해보았습니다.

- 묻고 답하는 노럐: 하나인 것, 둘인 것, 셋인 것, 넷인 것, 다섯인 것을 생각하며 '묻고 답하는 노래'를 익혀보고, 나만의 노래로 바꾸어 대답해보았습니다. 그리고 국활 책에 있는 색깔이나 크기와 관련한 것도 묻고 답하면서 친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3교시: 창체(동아리-난타)

- 오늘 난타 시간에는 북난타를 시작하였습니다. 공명실로폰은 북난타 다음에 하신다구 하시네요.^^ 우리가 흔히 난타하면 생각하는 북난타는 우리 아이들이 작년 1학년 때, 꼼지락 문화예술+ 사업에서 했던 거라 다소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소재이지 않나 싶습니다.

-오늘은 양손으로 북 가운데를 세모로 치는 덩, 양손으로 북 가장자리를 11자로 치는 테를 배워보았습니다. 10명씩 나누어 덩과 테 기본기를 익히고, 기차장단 첫번째를 연습하였습니다. 5분 정도 남아서 짝(막대를 X자로 엇갈려 치는 것)도 배워보았습니다.


5교시: 체험학습 사전교육

- 알림장을 쓰면서 내일 갈 농촌체험학습 일정과 준비물 등을 안내하고, 내일 우리가 갈 고스락 전경을 블로그에서 찾아서 함께 보았습니다. 항아리가 3500개나 있는 곳이라고 하니 아이들이 갯수에 매우 놀랬습니다. 사진을 보다보니 솟대들이 있어서 '솟대'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었습니다. 그 후에 '숨쉬는 항아리'라는 그림책을 읽으면서 옹기, 항아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읽다가 시간이 다 되어서 내일 아침에 이어서(내일 책읽어주는 6학년 언니,누나 오는 날) 읽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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